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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질문(Question of the Rabbit) 실루엣 퍼즐 오늘 소개할 퍼즐은 실루엣 퍼즐입니다. 실루엣 퍼즐이란 여러 퍼즐 조각을 가지고서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 모양이 양각일 수도 있고, 음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모양을 퍼즐조각 자체로 만들어 낼 수도 있고 퍼즐조각이 아니라 퍼즐조각이 놓은 바닥면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려고 하니 참 힘들군요. 역시나 퍼즐은 백문이 불여일견. 자 오늘의 퍼즐인 토끼의 질문을 보시지요. 토끼의 질문이라는 퍼즐은 1870년경에 프랑스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태어난 지 150년 정도 되니 꽤 오래된 퍼즐이지요? 이 퍼즐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5장의 정팔각형 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정팔각형에는 장미꽃, 말, 거북이, 개, 화분 모양으로 안쪽이 깎여 있습니다. 각각 .. 더보기
12개의 별 퍼즐 12개의 별 퍼즐은 접기 퍼즐(Folding Puzzle)입니다. 그것도 아주 쉬운 퍼즐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하다 보면 우연히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적기 때문이죠. 말이 먼저 앞서니 무슨 말씀인지 헷갈릴 것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먼저 보여드리고 이야기를 풀어가보죠. 오늘의 퍼즐은 아래 사진처럼 십자가 모양입니다. 조그만 네모 칸은 비어 있는 칸으로서 바닥면이 보인 것입니다. 이 퍼즐의 목표는 동서남북 네 방향에 있는 A, B, C, D라 적힌 날개를 십자가의 가운데 부분으로 요령껏 접어서 별이 12개가 나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주 심플하죠. 그런데 잠깐! 아주 간단하다 할 지라도 수학 개념인 경우의 수가 여기서.. 더보기
단순무식한 열기퍼즐 오늘 소개할 퍼즐은 정말이지 단순무식한 열기퍼즐입니다. 안쪽에 과연 어떤 메커니즘이 자리잡고 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는 히든 메커니즘 퍼즐입니다. 일종의 먹통퍼즐이죠. 그 누구도 안쪽의 모습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저는 먹통퍼즐이라고 말합니다. 퍼즐러갱은 먹통퍼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수집은 하고 있습니다. 가끔 풀어보기도 하고요. 오늘의 주인공 단순무식 열기퍼즐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심플합니다. 그저 직육면체 모양뿐입니다. 겉모습만 보아서는 당췌 단서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옆으로 밀어보고, 돌려보고, 때려보고, 눌러보아도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미세한 움직임이 뚜껑 부분에서 느껴집니다만 어떻게 열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힌트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이 퍼즐을 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