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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발톱을 아시나요? 이름이 거창하긴 하지만 악마의 발톱이란 퍼즐이 있습니다. 일본의 하나야마(Hanayama) 회사에서 캐스트 퍼즐(Cast Puzzle) 시리즈를 내면서 캐스트 데블(Cast Devil)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놈을 가지고 놀다 보면 정말로 악마를 만난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듭니다. 모양새도 꼭 발톱을 닮은 것 같구요. 얼핏 보기에는 금방 풀 수 있을 듯 합니다. 쉬워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풀려고 하면 녹녹하지가 않습니다. 열받기 쉽상이죠. 그래서인지 하나야마 회사의 6단계 중에서 4단계에 해당됩니다. 특허권자가 없기 때문에 많은 회사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산 짝퉁이 판을 치지요. 부담없는 가격, 예를 들면 1,000원 정도에도 구입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다 그런 것은.. 더보기
퍼즐 박물관 (Puzzle Museum) 블로그 소개 평범한 샐러리맨인 중년의 아저씨가 어느날 갑자기 퍼즐에 빠지게 됩니다. 아이들이나 좋아할만한 퍼즐에 말이죠. 저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좋습니다. 자꾸만 관심이 가게 됩니다. 계속 새로운 퍼즐을 수집하게 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퍼즐을 다 풀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매년 열리는 IPP(International Puzzle Party, 국제 퍼즐 파티)에도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수집한 퍼즐은 현재 종류로만 대략 800여종입니다. 방 하나를 거의 가득 채워놓은 상태입니다. 그 방에는 애들이 얼씬도 못하게 하고 있으니 나쁜 아빠이기도 하지요. 주말이면 거의 퍼즐과 함께 합니다. 집사람이 무지 싫어하지요. 약간 중독 상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퍼즐광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