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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분류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퍼즐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직소 퍼즐(Jigsaw Puzzle)입니다. (사진 출처: Rob's Puzzle Page) 또는 큐브(Cube) 퍼즐이 떠오르지요. 그러나 퍼즐에는 직소 퍼즐과 큐브 퍼즐 말고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직소 퍼즐과 큐브 퍼즐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퍼즐이란 기계적 퍼즐(Mechanical Puzzle)을 말합니다. 사실 기계적 퍼즐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직소 퍼즐은 너무나도 단순하기 짝이 없는 퍼즐입니다. 퍼즐 범주에서 아예 빼버리려고 하는 시도도 있지요. 퍼즐러갱도 예외는 아닙니다. 단순 평면 직소 퍼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혹시나 특이한 3D 직소 퍼즐, 소장 가치가 있는 직소 퍼즐, 각 피스가 의미있는 문양인 직소 퍼즐, 또는 완성.. 더보기
범상치 않은 메가밍크스(Megaminx) 큐브 퍼즐 참 요상하게 생긴 큐브지요? 그저 일상적이지 않기에 질렀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비싸지도 않습니다. 퍼즐 관련 싸이트에 들어가면 메가밍크스 퍼즐은 흔히 팝니다. 평소에 자주 보는 3*3*3 큐브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새롭게 다가옵니다. 일단 디자인도 보시는 바와 같이 멋집니다. 큐브를 돌려보면 일반 큐브와는 판이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역시 새로운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맞추기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맞추는 것 보다는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도 요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같은데서 요놈의 큐브를 요리저리 돌리며 궁리하고 있으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 시선이 느껴지실 겁니.. 더보기
장식품 같은 '둥지 안의 새' 퍼즐을 소개합니다. (사진 작가: 퍼즐러 갱) 참 예쁘죠? 부드러운 곡선미가 압권입니다. 목재의 색깔도 참 은은하고 좋지요? 칠을 한 것이 아니라 목재 자체의 색깔이랍니다. 집안의 장식품으로 활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책상 위 한켠에 올려 놓으면 한결 고급스러워 보일 것입니다. 퍼즐러 갱이 이 퍼즐을 만난 것은 2010년 7월 여름 일본 오사카에서입니다. IPP 30(오사카+하코네)에 참여해서 구입한 놈입니다. 보면 볼수록 예쁘고 깜직합니다. 이 퍼즐의 미션은 예쁘고 깜찍한 새를 둥지에서 탈출시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둥지에 폭 빠져 있는 귀여운 새를 어떻게 구출할까 참 많이도 궁리했습니다. 무리한 힘을 가하기에는 조그만 새가 다칠까봐 너무 불안했구요. (물론 힘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며칠 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