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러 갱 그동안에 찍어놓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퍼즐러 갱 딸냄이를 데리고 2년전 이맘때쯤 광화문을 다녀왔습니다.
교보문고도 들르고,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등등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상과 이순신 장군상이 있듯이 지하에도 세종대왕관과 이순신 장군관이 있습니다.
세종대왕관은 '세종 이야기'로, 이순신 장군관은 '충무공 이야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려는 것은 '충무공 이야기' 홀입니다.
퍼즐러 갱을 즐겁게 했던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설명이 굳이 필요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북선을 주제로 해서 3D 입체 직소퍼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은 거북선을 완성하기 위해서 다들 진지하게 놀이에 집중합니다.
제 딸냄이도 예외는 아니구요.
거북선 조립을 완성하고 나서 자랑스러운 듯, 재미있었던 듯, 칭찬해 달라는 듯한 묘한 표정을 지을 때의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충무공 이야기 홀에는 이것 말고도 다양한 체험 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해전 이야기를 다룬 4D 영화는 물도 뿌려주고, 의자가 흔들리기도 하고, 바람도 나오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전자오락 비슷하지만 실제로 대포를 움직여서 화면속의 왜적선을 맞추어 침몰시키는 게임도 있었구요.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놀이 공간이 있었습니다.
부채만들기 체험도 있었고,
자신의 이름을 붓글씨로 쓰는 체험도 있었고,
한글을 소재로 한 퍼즐 조각을 가지고 노는 공간도 있었고(이것은 아무래도 세종이야기관과 관련이 있겠네요),
(위 내용은 예전에 포스팅한 '우리에겐 정말 자랑스러운 한글 퍼즐'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거북선을 축소한 모형 속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고 등등등 말이죠
이상 딸냄이보다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광화문 지하의 충무공 이야기 편이었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참고 포스트: 우리에겐 정말 자랑스러운 한글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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