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를 하다가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퍼즐러 갱 오래전에 애를 데리고 경주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좀더 정확히는 2012년 2월입니다.
역사문화 유적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 그래도 경주 아니겠습니까?
애들 교육 목적도 있고, 좀 한적한 곳에서 쉬었다 오려고 경주를 택했었습니다.
퍼즐러 갱의 경우에 경주라고 하면 중학교 수학여행 시절 딱 한번 갔다온 경험밖에 없기 때문에 애들처럼 나름 기대가 컸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경주 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의례이 찾아가는 국립경주박물관을 갔드랬죠.
애가 있다 보니 출입구에서 바라보았을 때 박물관 왼쪽 부분에 어린이 박물관이 눈에 확 띄더군요.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간다고 바로 거기로 향했죠.
퍼즐 관련한 것에 대한 예상은 전혀 하지 않은 상태였습죠.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문화유산을 모형화 한뒤 3D 직소퍼즐로 만들어 놓은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 문화유산이란 경주에서 출토된 토기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위 퍼즐은(유물은) 토우장식 목항아리라고 합니다.
토우가 무엇인지는 아래 사진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지요.
아래 사진은 또다른 유물 퍼즐입니다.
이 유물(퍼즐)의 이름은 굽다리 말무늬 목항아리 입니다.
이름이 참 어렵죠?
자세한 내용은 역시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시지요.
이상은 토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석탑에 관한 것입니다.
일단 사진을 보시지요.
위의 2개 사진과 아래의 2개 사진의 조각 재질이 사진상으로 보면 다른 것 같은데....
퍼즐러 갱 이에 대해 설명하는 사진 자료가 없어
일단은 고선사터 3층 석탑 관련 사진만 올려 봅니다.
그런데 나무로 만든 퍼즐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고선사터 3층 석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역시 일단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올려 봅니다.
위 사진을 보면 나무조각에 동그란 점이 보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바로 자석입니다.
나무조각들이 서로 찰싹 붙게 하려고 퍼즐 나무조각에 자석을 넣은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 유물을 올려 봅니다.
바로 첨성대입니다.
첨성대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어 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퍼즐 관련한 것 말고도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습니다.
12지신상과 성덕대왕 신종 (일명 에밀레종) 겉면에 있는 무늬를 먹물로 한지에 탑본하는 코너,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 문화유산을 공부하는 코너,
경주 향가를 듣는 코너
기와무늬를 찰흙으로 본을 떠 찍어내는 코너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기회가 많이 있더군요.
역시 애들은 직접 체험하면서 노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혹시나 경주를 여행하실 분이 있다면 어린이 박물관 강추입니다.
어른들이야 머 평범하게 느껴지지만 어린이들은 찰흙 만지는 것 하며,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어 나가는 과정 하며, 에밀레종 본을 뜨는 것 하며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끼는 것 같더군요.
이상 애들도 좋아하고 퍼즐러갱도 좋았던 국립경주박물관의 어린이 박물관 관람기였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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