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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퍼즐 이야기

퍼즐을 풀면 진짜로 머리가 좋아질까요?

정답을 말씀드리면 그렇다에 가깝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노인들에게 있어서는 집중력이 크게 향상된다' 입니다.

그저 막연하게 치매 예방을 위해서 퍼즐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의 의료 센터에서 2007년 6월 14일에 발표한 연구 결과입니다.
연구는 대학원생인 Jennifer Mozolic 이 진행했습니다.

발표한 연구 결과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65세에서 75세에 이르는 노인 23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주의력 훈련을 실시한 결과,
매일 낱말 맞추기 퍼즐 (Crossword Puzzle) 같은 두뇌 단련 게임을 할 경우 전반적인 집중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노인들은 보통 자신들이 인지한 정보들을 젊은 성인들보다 쉽게 결합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Sensory Integration 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쓸데없는 장면이나 소리 등의 정보들을 무시하지(걸러내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특정 태스크에 있어서의 집중력 결여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퍼즐 같은 게임이나 두뇌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Sensory Integration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결과적으로 집중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험 대상 노인들의 뇌 혈류 (Blood Flow)와 뇌 활동량 (Activity in the Brain) 을  fMRI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로 촬영하여 분석한 결과라고 합니다.

상기 연구는 6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험 중이라고 하는데 퍼즐러 갱 그 결과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실 퍼즐러갱의 경우에도 퍼즐을 가지고 놀 때에는 오직 퍼즐에만 집중하지요. 다른 것들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고3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기계적 퍼즐을 쥐어주고 미션을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도 짧지만 매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연구하여 논리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니 퍼즐러 갱의 경우에는 반갑기만 하지요.

인터넷에서 퍼즐 관련 서치를 하다 우연히 발견한 자료이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내용이라 생각하여 본 글을 통하여 포스팅해 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 열심히 퍼즐합시다~~~

(이상 내용 참조 : http://abcnews.go.com/Health/Healthday/story?id=4507574&page=1)


(그림 출처: 서울대학교 병원 제공 Naver 건강 사이트)
 


*아래 화면은 퍼즐러갱이 개설한 유튜브 '퍼즐러갱TV'의 초기화면입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터치하여 퍼즐러갱TV를 감상해 보시지요(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