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식으로 ISBN을 부여받은 책자가 아닙니다.
링제본되어 있는 소책자입니다.
그런데 퍼즐러갱은 정식 도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오히려 수집가들한테는 정식, 공식적, 일반적이지 않은 것들이 더 끌리는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인지 퍼즐러 갱도 이 책에 애착이 갑니다.
특히 한정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IPP20 로스앤젤레스 행사때 기념품으로 나누어준 책입니다.
제리 슬로컴 (Jerry Slocom) 이 서문을 썼으며, Harold Raizer 가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했습니다.
저자는 역시 Harold Raizer 이구요.
책 제목처럼 '15 매직 블럭 퍼즐 (15 Magic Blocks Puzzle)' 에 대한 간략한 설명 및 120개의 문제와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총 5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다입니다.
머 엄청난 책은 아니지만 특정 퍼즐인 15 매직 블럭 퍼즐에 대해서 수많은 문제와 해답을 제시하고 있기에 교본 내지는 교보재로 충분히 활용가능할 것입니다.
15 매직 블럭 퍼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 책을 참조해서 가지고 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5 매직 블럭 퍼즐은 아래처럼 생긴 놈입니다.
조각 수가 좀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조각수가 많기에 월등히 많은 종류의 모양과 문양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책자의 겉표지에 15 매직 블럭 퍼즐 모양이 제시되고 있기에 책 사진을 올려 봅니다.
(겉표지)
이 기념품을 제공한 사람은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한 Harold Raizer 이군요.
그리고 15 매직 블럭 퍼즐이 어떤 모양인지 위 사진에서처럼 이 책자의 겉표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제리 슬로컴의 서문 마지막 부분과 이 퍼즐의 디자이너)
그는 스스로 수많은 문제를 발굴하여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사람이 Tong Xiegeng 입니다.
Tong Xiegeng 은 이 퍼즐을 디자인할 때 태극과 음양의 기본 원리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문제 부분)
(문제 부분)
다만 일반적인 물건의 모양이 아니라 영어 알파벳과 아라비아 숫자가 문제로 제시되고 있어 재미삼아 보여드립니다.
(해답 부분)
이왕이면 앞부분에서 보여드린 문제에 해당되는 해답을 찍어보았습니다.
(해답 부분)
위 사진들을 보면 이 책자에는 서문 이외에는 글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서 책을 만든 것이지요.
그래서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한 Harold Raizer 가 동시에 저자이기도 한 것이지요.
에구 쓰고 보니 이번 글은 별 내용이 없네요.
퍼즐러 갱이 퍼즐 관련 책을 많이 가지고 있지도 않고, 자주 읽지도 않아서 발생한 일이군요.
반성할랍니다.
엎드려뻣쳐라도 해야 할라나요?^^
'퍼즐 관련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판 퍼즐 책: Denk Spiele Der Welt (퍼즐 게임 세상) (0) | 2012.06.11 |
---|---|
이십여년전에 즐겨읽었던 이야기 파라독스, 마틴 가드너 저, 사계절 출판 (4) | 2012.01.30 |
짐 스토러(Jim Storer)의 '기계적 퍼즐(Mechanical Puzzles)' (5) | 2011.12.07 |
Allen Rolfs 의 Impossible Folding (9) | 2011.10.12 |
슬로컴과 보터만스의 New Book of Puzzles (4) | 2011.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