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퍼즐은 실루엣 퍼즐입니다. 실루엣 퍼즐이란 여러 퍼즐 조각을 가지고서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 모양이 양각일 수도 있고, 음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모양을 퍼즐조각 자체로 만들어 낼 수도 있고 퍼즐조각이 아니라 퍼즐조각이 놓은 바닥면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려고 하니 참 힘들군요. 

역시나 퍼즐은 백문이 불여일견. 자 오늘의 퍼즐인 토끼의 질문을 보시지요.

토끼의 질문이라는 퍼즐은 1870년경에 프랑스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태어난 지 150년 정도 되니 꽤 오래된 퍼즐이지요? 이 퍼즐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5장의 정팔각형 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정팔각형에는 장미꽃, , 거북이, , 화분 모양으로 안쪽이 깎여 있습니다. 각각 다른 모양을 지닌 5장의 판을 가지런히 포개어 토끼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 퍼즐의 목표입니다. 안쪽에 비어있는 부분이 토끼 모양이 되어야 목표가 달성되는 것이기에 실루엣 퍼즐인 것입니다.

토끼의 질문의 경우, 퍼즐 판을 겹쳐서 포개고, 토끼 모양이 퍼즐 판 자체가 아니라 퍼즐 판이 놓인 바닥에서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단순한 퍼즐입니다. 그러나 얕잡아 볼 일은 아닙니다. 수학적으로 경우의 수가 엄청나거든요.

먼저 각 판이 정팔각형이므로 판을 바닥에 놓는 방법은 8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퍼즐은 뒤집을 수도 있으므로 한 장의 판을 바닥에 놓는 방법은 총 16가지(=8*2)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판이 5장이 있고 독립시행이므로 총 경우의 수는 16*16*16*16*16=1,048,576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이 말은 총 1,048,576가지의 경우를 달리 시도해 보면 토끼의 모양이 만들어진다는 말이 되죠. 그러나 이렇게 단순반복 작업을 해야 한다면 퍼즐링은 아주 지루한 일이 되겠죠. 가능하면 경우의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토끼의 특징인 긴 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 매끄러운 토끼의 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 등을 생각하면 실제 경우의 수는 대폭 줄어들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퍼즐의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시도한 경우의 수는 100~200가지 정도일 것입니다.

위 사진은 퍼즐 조각 바로 위에서 찍은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위 퍼즐 조각을 비스듬히 찍어본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20000.

오늘도 해피 퍼즐링~~!!^^

*아래 사진은 퍼즐러갱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의 썸네일입니다. 아래 썸네일을 클릭/터치하시어 퍼즐러갱이 업로드한 영상 속에서 실제 퍼즐 모습과 위 해법을 확인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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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꾸벅!!

Posted by 퍼즐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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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yth 2020.05.01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퍼즐을 하나 찾았는데 검색해보니 안나오더라구요.
    프랑스에서 만든 인사이드3라는 큐브에 구슬이 들어있는 퍼즐입니다.

    • 퍼즐러 갱 2020.05.16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이름은 Inside 3 Labyrinth 입니다.
      우리말로는 인사이드 3 미로상자이고요.
      저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다음 동영상을 참조하시지요.
      https://youtu.be/furhzLatd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