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여러 퍼즐 종류를 언급했지만 기본에 해당하는 패킹 퍼즐을 빠뜨렸다는 것을 이제서야 발견했습니다.

물론 여러 포스트에서 '이 퍼즐은 채워넣기 퍼즐 (Packing Puzzle)'이란 표현을 많이 사용했더랬죠.

그래서 오늘 채워 넣기 퍼즐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채워넣기 퍼즐은 말 그대로 일정한 공간 안에 퍼즐 조각들을 다 채워넣는 것이 미션입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지요.

가장 흔한 소마 큐브도 채워 넣기 퍼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마 큐브는 채워 넣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채워 넣기 퍼즐이라기 보다는 모양 맞추기 퍼즐(Put-Together Puzzle)에 가깝고 또 실제로 모양 맞추기 퍼즐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기서 채워넣기 퍼즐과 모양 만들기 퍼즐의 경계가 애매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리 슬로컴(Jerry Slocum)은 채워넣기 퍼즐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Put-Together Puzzle의 한 분야로 보았습니다.

채워넣기 퍼즐은 기본적으로 평면 채워넣기 퍼즐(2D)과 입체 채워넣기 퍼즐(3D)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평면 채워넣기 퍼즐부터 소개해 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기에 먼저 해당되는 퍼즐을 대충 떠오르는 것부터 보여드리고 시작하지요.

위의 퍼즐은 모두 퍼즐러갱이 제작하여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퍼즐입니다. ㅎㅎ

사진을 자세히 보면 문제판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즉 문제판 위에 그려진 일정한 공간 안에 퍼즐 조각을 채워넣는 것이 미션입니다.

그런데 채워 넣는 퍼즐 조각 면적의 합과 일정한 공간의 면적이 동일한 것도 있고,
채워 넣는 퍼즐 조각 면적의 합보다 일정한 공간의 면적이 더 큰 것도 있습니다. 

즉 모든 퍼즐 조각을 일정한 공간 안에 채워넣었을 때 빈 공간이 생기지 않는 것과 빈 공간이 생기는 것 두 가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위에서 제시한 퍼즐은 모두 빈 공간이 생기는 것들입니다.

아래는 입체 채워넣기 퍼즐들 사진입니다. 

 

(사진 출처: IPDC Site)

 

굳이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위 사진을 보면 입체 퍼즐 조각을 일정한 상자 안에 채워넣는 것이 목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면일 때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퍼즐 조각이 나올 수 있고, 더 다양한 경우의 수가 나오기 때문에 좀더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퍼즐디자인대회(IPDC)에서 채워넣기 퍼즐은 단골 손님입니다.

퍼즐러갱이 세어보니 올해 IPDC에서는 총 출품작 60개 중에서 16개가 채워넣기 퍼즐이더군요.

오늘도 해피 퍼즐링~~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퍼즐러 갱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