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많은 종류의 기계적 퍼즐 분야를 소개했었습니다만 실루엣 퍼즐이 빠져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실루엣 퍼즐(Silhoutte Puzzle)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실루엣 퍼즐은 말 그대로 일정한 실루엣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퍼즐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모양 만들기 퍼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양 만들기 퍼즐과 차이점이 있다면 퍼즐 조각이 특수한 형태로서 특정 목표 형상인 실루엣을 만들도록 고안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탱그럼(Tangram, 칠교판)의 경우는 여러 형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실루엣 퍼즐이라기 보다는 보다 광의의 개념인 모양 만들기 퍼즐에 속하지요.

그래서 실루엣 퍼즐은 범용성이나 확장성에 있어서는 다소 약합니다.
그러나 목표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상당히 즐거운 면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실루엣 퍼즐을 소개해 봅니다. 

 

위 퍼즐은 5개의 조각에 일정한 무늬가 파여져 있습니다.
즉 까만 부분이 퍼즐에 해당되고 무늬에 해당되는 회색 부분은 파여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퍼즐은 5개의 조각을 위아래로 포개어서 가운데 부분에 토끼 모양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팔각형이기 때문에 각 조각마다 8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으며, 5조각이기 때문에 총 8*8*8*8*8=32,768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위 퍼즐 또한 5개의 조각을 위아래로 포개어서 가운데 부분에 토끼 모양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역시 정팔각형이기 때문에 각 조각마다 8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으며, 5조각이기 때문에 총 8*8*8*8*8=32,768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같은 토끼를 만드는 것이 미션이지만 기본 조각에 그려져 있는 모양이 처음에 보여드린 퍼즐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퍼즐은 상당히 고전에 가까운 퍼즐입니다. 한때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퍼즐이지요.
사진 속에 있는 3개의 조각을 가지고서 힘차게 달리는 말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퍼즐입니다.
이 퍼즐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예전에 '다윗의 수수께끼 (David's Riddle) 체험 퍼즐' 포스트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다윗의 수수께끼' 퍼즐의 해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샘 로이드(Sam Loyd)는 포니 퍼즐이라는 이름으로 제작 판매를 했습니다.

 

위 퍼즐은 3개 또는 4개의 조각을 이용해서 공룡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퍼즐입니다.
조각들이 공룡의 일부분의 모습을 띄고 있기에 얼핏 보면 쉬워 보이지만 실상은 그리 녹녹하지 않답니다.
퍼즐러 갱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위 사진을 출력해서 오린 뒤에 한번 시도해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이만 가베얍게 마칩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퍼즐러 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ucleides 2015.12.27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번째 그림자 퍼즐은 아래 사이트에서 해볼 수 있습니다.
    http://puzzles.com/PuzzlePlayground/Silhouettes/Silhouettes.htm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