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오잉?
이게 뭐람?
링 뭉치에 불과하잖아?
그렇다면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링 뭉치가 아닌 것이 느껴지지요?

얼핏 보면 체인처럼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체인입니다.
대신 조금만 링들을 엮어놓은 것으로서 링 체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신기한 것일까요?
사진만 보아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죠. 

윗부분에 있는 조금만 링을 아래로 주르륵 계속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신기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난 뒤 상대방에게 이 물건을 주고 위에서 아래로 링이 떨어지도록 해보라고 하면 바로 조금전에 봤는데도 불구하고 떨어뜨리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것은 맨 위의 링을 떨어뜨릴 때 특정의 링을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떨어뜨려야 하는 링을 고르는 일정한 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퍼즐(물건?)의 이름을 퍼즐러 갱 구글링 해보니,
'텀블링 링 (Tumbling Ring, 굴러내려가는 링)' 이라고도 하고,
지난 번의 '야곱의 사다리 (Jacob's Ladder)' 글에 나와 있는 야곱의 사다리 (Jacob's Ladder) 와 유사한 모습을 띠어서 그런지 '링으로 된 야곱의 사다리 (Ring Jacob's Ladder)' 라고도 하더군요.

이 퍼즐(장난감?)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은 바로 '퍼즐계의 세계적 거장, 마틴 가드너 (Martin Gardner, 1914~2010)' 포스트에서 소개한 마틴 가드너에 의해서라고 하는군요. 
1950년대에 Scientific American 지의 Mathematical Games 칼럼을 통해 마틴 가드너가 이 장난감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퍼즐러 갱 그 원문은 아직 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진짜 원본은 19세기에 출간된 마술책에 먼저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Posted by 퍼즐러 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ai07014 2013.09.10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링은 하이링이라는 이름의 마술도구이기도 하지요..
    이게 마틴가드너에 의해 알려졌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알았네요.

  2. 어잌후 2013.09.11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링은 자기 위위,위,아래,아래아래 링과 얽혀 있군요.

  3. ㅅㅅㅅ 2013.09.11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종이접기싸이트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