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물건은 퍼즐이라기 보다는 그냥 재미난 물건입니다.
모양은 아주 심플합니다.

얇은 철사를 엮어서 만든 것입니다.
퍼즐러갱은 그리 신기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이것을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눈이 동그래집니다.
참 좋아들 하더군요.
신기해 하면서요.

철사를 적절히 누르고, 올리고, 내리고 하면
왕관처럼 보이기도 하고,
꽃처럼 보이기도 하고,
모자처럼 보이기도 하고,
접시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지처럼 보이기고 합니다.

실제 사진을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좌우, 
2개 사진의 경우: 왼쪽은 위에서 본 사진이며, 오른쪽은 옆에서 본 사진입니다.
3개 사진의 경우: 왼쪽은 비스듬히 사각에서 본 사진이며, 가운데는 위에서 본 사진이며, 오른쪽은 옆에서 본 사진입니다.

바로 위 사진은 납작하게 만든 상태로서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납작하기 때문에 사각이나 측면 사진이 없습니다.

그리고 Rob's Puzzle Page 에서는 아래의 사진과 함께 다음 글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Rob's Puzzle Page)

Here is a folding metal "puzzle" (more of a toy) known as "Heaven's Orb." This design actually dates back at least to the Smith patent #2031231 of Feb. 1936.

굳이 번역을 해본다면,
여기 '천체 (Heaven's Orb)'라고 알려져 있는 접이식 금속 퍼즐이 있다. 이 디자인은 적어도 1936년 2월 스미스의 2031231번 미국 특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도일 것입니다.

그래서 퍼즐러 갱 미국 특허 내용을 살펴보았지요.
그 내용을 그림으로 가져와 보았습니다. 
사진은 모두 구글 특허검색 결과입니다.

 

 

특허 번호는 2,031,231 이고, 1934년 3월 29일에 Manville D. Smith 가 특허 출원했으며, 특허 등록은 1936년 2월 18일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퍼즐을 특허 등록할 때의 이름은 'Collapsible Wire Article' 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접을 수 있는 철사체' 정도로 해석 할 수 있겠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이 물건이 아주 오래전에 이미 특허 등록이 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구글링을 해보니 이런 사진도 발견되더군요.
두 개를 겹쳐서 좀더 다양한 모습을 만든 것입니다.
참고하시지요~~ 

(출처: http://www.artofchainmail.com/babspace/toy1.html)

그래서 좀더 서치를 해 보았더니 대량 생산되어 발매가 되고 있더군요.
바로 아래처럼 말이죠. 

(출처: http://pinterest.com/pin/507147608008193887/)

위 사진을 보면 '천국의 별 (Heaven's Star)' 이라고 이름을 붙였군요. 부제로는 Ancient Transforming Toy 라고 되어 있네요. 고대의 변신 장난감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네요.
영화 트랜스포머가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무심코 퍼즐러갱 손안에 들어온 이 물건에도 이런 깊은 역사와 배경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이상 오늘은 허접한 물건이었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Posted by 퍼즐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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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 2013.07.23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사만으로 저런 퍼즐을 만든다니 신기하네요~아 풀진 못하니 퍼즐은 아닐지도;;

    • 퍼즐러 갱 2013.07.23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정말 신기하죠.
      맞습니다. 푸는 것이 아니기에 퍼즐이라고 보기에는 쪼매...
      그래서 기타 신기한 것들 코너에 포스팅했습니다.
      그저 신기한 물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ㅇㅇ 2014.01.11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의외로 금방 망가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