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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퍼즐 소개

병따개, 칼, 황소, 스콜피온 퍼즐 식구들 총집합!

먼저 병따개 퍼즐부터 보여드리지요.
실제로 병따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병따개이면서도 아기자기한(?), 아니면 투박한(?) 용 모양이어서 한결 더 멋지지요?

아래는 칼 모양 퍼즐입니다.
실제 칼은 아닙니다요.^^

다음 퍼즐은 황소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참 아기자기하지요? 

위 세개의 퍼즐의 재질은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놋쇠 비슷한 재질입니다.
기존의 니켈 도금된 스테인레스 스틸 퍼즐에 비해서 앤틱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퍼즐러 갱이 중국 샹하이 방문시에 구입한 것입니다.
외국 여행 갔을 때 우연히 재래 시장이나, 관광지에서 이런 퍼즐을 접하면 퍼즐러 갱은 횡재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다음은 스콜피온 (Scorpion) 이라는 이름의 퍼즐입니다.
특별한 문양이나 컨셉 없이 만들어진 와이어 퍼즐입니다.

다음은 스콜피온의 독침 (Scorpion's Sting) 이라는 이름의 퍼즐입니다.
역시 특별한 문양이나 컨셉 없이 만들어진 와이어 퍼즐입니다.

위 스콜피온 퍼즐과 스콜피온의 독침 퍼즐은 거의 비슷합니다. 스콜피온은 평면 바닥에 뉘울 수 있는 평면 구조이고, 스콜피온의 독침 퍼즐은 와이어이기는 하지만 평면 바닥에 평평하게 눕힐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기본 원리는 동일합니다.
다만 스콜피온의 독침 퍼즐은 끈을 한번 더 꼬아 놓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끈이 한번 감겼느냐 아니면 두번 꼬여 있느냐 하는 것만이 차이점이라는 의미입니다.
당근에 말밥으로, 스콜피온의 독침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스콜피온 퍼즐을 푸는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해야 하겠지요.

끈의 길이만 충분하다면 이 퍼즐은 두번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지요.
예전에 포스팅한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고디안 매듭 (Gordian Knot)' 글에서 첫번째로 소개했던 퍼즐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즉, 기본적 해법은 동일하면서 그것을 반복해야만 풀리는 퍼즐이지요.
퍼즐러 갱 생각에는 끈을 두번 꼬면 난이도가 한단계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두단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위의 스콜피온과 스콜피온의 독침 퍼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 블로그 개설 초창기에 포스팅했던 'Scorpion과 Scorpion's Sting'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나무로 만들어진 목재 퍼즐입니다.
아래의 퍼즐은 Mi-Toys에서 미니 스테이크 (Mini Stake) 라는 이름으로 발매되고 있는 퍼즐입니다.
재질만 나무일 뿐이지 기본 구조는 동일한 것이 느껴지지요?

첫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플래시를 터뜨리고 찍어본 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찍은 것입니다.
어느 것이 더 나은지 퍼즐러 갱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다음은 퍼즐매스터 사에서 유레카 (Eureka) 라는 이름으로 발매하고 있는 퍼즐입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와이어 퍼즐인 스콜피온의 독침처럼 스트링을 한번 더 꼬아놓은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 퍼즐은 언제 어디서 구입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LINAK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길이 없네요.

아래 퍼즐은 지금까지 보여드린 퍼즐 중에서 가장 복잡한 퍼즐입니다.
그러나 기본 해법은 동일합니다.
여러번 반복해야 할 뿐이죠.
어디서 샀는지 그 이름은 무엇인지 퍼즐러 갱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상은 개별적으로 퍼즐 사진을 보여드린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이상의 퍼즐을 한데 모아 단체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이상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동일 종류의 퍼즐이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기본 구조는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디자인을 가미하면 새로운 모습의 퍼즐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상상하기 나름이지요. 계속적인 변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양을 이용할 수도 있고,
재질에 변화를 줄 수도 있고,
추가적인 트릭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 퍼즐은 딕 헤스에 의하면 E018, E069, E108, E109 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퍼즐의 이름은 각각 Govenor, Czech Paddle, Double Paddle and Ring, Triple Paddle and Ring 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해법은 모두 동일하구요.

그리고 이런 종류의 퍼즐은 대표적인 기계적 퍼즐 그중에서도 분리결합 퍼즐 (Disentanglement Puzzle) 이기 때문에 퍼즐 관련 서적에서 아래와 같이 자주 소개되고 있는 퍼즐이기도 합니다. 

바로 위 사진을 보면 앞에서 소개한 칼 모양 퍼즐과 모양이 비슷하군요. 다만 금속 재질이 아니라 목재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만 다르군요.

아차 이 퍼즐의 미션은 중간에 있는 링 (고리) 을 퍼즐 본체로부터 분리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퍼즐러 갱이 기계적 퍼즐을 즐기기 시작할 무렵에 접했던 퍼즐로서 퍼즐러 갱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추억을 지닌 퍼즐들입니다.
물론 해법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아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장담합니다.
퍼즐러 갱 강추입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