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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퍼즐 소개

깜찍한 강아지 퍼즐 (Puppy Puzzle)

정말 깜찍합니다.
퍼즐은 예쁜 강아지, 스트링, 링(고리), 나무 구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아주 심플하게 만들어져 있지요. 

강아지의 눈까지 표현하려고 스트링의 마지막 부분을 적절하게 처리한 퍼즐 제작자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위 사진을 통해서는 강아지 뒷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위 강아지 퍼즐을 그대로 뒤집어 보고 찍은 것이 아래 사진입니다.

자. 이제 이 퍼즐의 구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지요?

물론 미션은 강아지 바로 밑에 있는 고리(링)를 퍼즐 본체로부터 분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법은 심플하지 않습니다.
퍼즐러 갱 요놈의 강아지때문에 열많이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생각한 결과 풀리겠다 싶어 요령을 부려보면 도로묵. 원위치.에궁.ㅠㅠ

그런데 어느 순간 스콜피온 퍼즐 류의 해법을 적용하면 되겠다 싶어 한번 적용해 보았더니 이게 웬걸?
스무스하게 풀리는 것입니다.
스콜피온 퍼즐류는 통상 스트링의 끝이 두개인데 이것은 하나밖에 없어서 적용해볼 생각을 못했던 것이죠.
그러나 실상은 기본 해법을 적용하니 너무 싱겁게 게임이 끝납니다.

대신 이 퍼즐은 스콜피온의 독침 (Scorpion's Sting) 처럼 스콜피온 해법을 두번 적용해야 합니다.
위 퍼즐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맨 위에서 보여드린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르답니다.
스콜피온 퍼즐의 해법을 한번 적용한 결과입니다.

이 상태에서 한번 더 동일한 방법을 적용하면 아래와 같이 링을 퍼즐 본체로부터 분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 퍼즐러 갱에게는 한없이 귀여운, 그리고 한없는 시행착오를 거치게 만든 강아지 퍼즐 (Puppy Puzzle) 이었습니다.

아참 이 퍼즐의 공식 이름을 퍼즐러 갱은 몰라서 걍 퍼즐러 갱 임의로 지어본 것입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