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정리를 하다가 퍼즐러 갱의 퍼즐 룸 구석에서 발견했습니다.
오랜동안 잊고 있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참 멋드러집니다.

엄청나게 오래된 골동품은 아닙니다.
그래도 앤틱은 앤틱입니다.

자 사진을 한번 보시지요. 

나무판의 주위가 세월의 힘 때문인지, 아니면 가지고 논 사람의 힘 때문인지, 아뭏든 많이  파손된 흔적이 보이지요?
왼쪽 아래 부분이 약간 손상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울러 스트링 (끈) 도 많이 낡은 느낌이 절로 듭니다.

이 퍼즐은 기계적 퍼즐계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퍼즐입니다.
미션은 나무링을 반대편 끈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퍼즐 본체인 나무판에 있는 구멍은 나무 고리보다 직경이 훨씬 작습니다.
어떻게 왼쪽에 있는 나무 고리를 오른쪽 끈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퍼즐러 갱이 기계적 퍼즐을 좋아하게 되고 수집하기 시작했을 즈음에 이 결혼 서약 퍼즐 (Wedding Vow Puzzle) 은 정말로 큰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때의 감동이 지금도 느껴집니다.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이 앤틱 퍼즐의 압권은 나무판에 새겨 놓은 무늬입니다.
일종의 상감 기법을 활용한 것입니다.
나무판을 아주 살짝 음각으로 무늬를 판 뒤에 그 음각 홈에 금속 물질을 넣어 무늬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퍼즐 본체라 할 수 있는 나무판 (무늬가 그려져 있는 나무판) 표면을 손으로 만져보면 아주 매끄럽습니다.
오돌톨한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그만큼 섬세하게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말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근접 촬영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상 퍼즐러 갱이 아까워서 손도 잘 대지 못하고 그저 고이 모셔놓고 바라보고만 있는 앤틱 퍼즐, 웨딩 바우 (Wedding Vow) 퍼즐이었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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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즐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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