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재미있는 퍼즐 이야기 코너에서 소개한 '쿨락스(Culax) 퍼즐 제작 과정' 글에서의 그 쿨락스 퍼즐입니다.
단 마커스 괴츠가 직접 제작한 교환퍼즐은 아닙니다.
필로스 (Philos) 사에서 대량 생산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교환퍼즐과 아래의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퍼즐은 딱 한가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교환 퍼즐에는 색깔이 파랑, 빨강, 초록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퍼즐은 모두 빨강으로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색깔별로 맞추려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일반 대중이 다소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제조사의 의중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지 어렵습니다.ㅜㅜ)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퍼즐러 갱 그래도 만족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퍼즐러가 디자인했고,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작 판매사의 제품이니깐요.
상자에서 퍼즐을 꺼내어 다양한 각도에서 근접 촬영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퍼즐의 미션은 바로 위 상태에서 3D 좌표축을 입체 미로로부터 탈출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자꾸만 막힙니다. 막다른 길에 다다른다는 말이지요.
이 퍼즐의 미션을 달성했을 때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집에 배달될 때 이미 분리된 상태로 옵니다.
따라서 먼저 끼우는 작업부터 해야 합니다.
끼우는 것은 푸는 것의 역순이죠.
이 퍼즐을 만드는 과정 및 퍼즐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쿨락스(Culax) 퍼즐 제작 과정'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퍼즐러 갱이 생각하기에 이 퍼즐의 난이도는 6단계 중에서 5단계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퍼즐 매스터 사에서는 4단계로 책정했더군요.
그런데 이 퍼즐을 구입하면 상자 안에 그 해법이 들어 있습니다.
이 퍼즐을 진짜로 실감나게 즐기기 위해서는 실물을 만져 보아야 합니다.
그저 사진만으로는 그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이 상자속에 들어 있는 해법의 뒷 부분입니다.
오른쪽 상단을 보면 사용 가능 대상을 8세부터 99세라고 해 놓은 것이 재미있군요.^^
100세 이상도 치매 증상만 없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 말이죠.
오늘도 해피 퍼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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