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퍼즐러인 오쇼(Osho)가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요즘 번역기가 워낙 뛰어나니 큰 무리없이 서핑할 수 있습니다.
(오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포스팅한 '일본의 진정한 퍼즐러 나오유키 이와세(岩瀬尚行, Naoyuki Iwase), 일명 오쇼(Osho)'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퍼즐인(葉樹林, ぱじゅりん, PuzzleIn) 이란 이름부터 설명해야 하겠군요.
퍼즐러 갱이 오쇼에게서 직접 설명들은 내용에 기초하면 퍼즐인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葉樹林은 우리말로는 '엽수림'으로 읽지만 일본어로는 '파주린' 으로 읽는다고 하더군요.
오쇼 나름대로 영어의 퍼즐과 발음이 비슷한 것을 찾다가 葉樹林을 생각해 냈다고 하더군요.
일종의 '퍼즐로 가득찬 숲' 이란 의미를 스스로가 부여한 것이지요.
그리고 영어로는 PuzzleIn 이라고 썼구요.
이름 하나 작명하는데에도 많은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지니는 퍼즐인 사이트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퍼즐인 사이트 바로가기 --> http://www.puzzlein.com/

위 퍼즐인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은 초기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페이지 레이아웃입니다.
그러나 형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하겠지요.
맨 아래 부분을 보면 아이콘과 함께 주 메뉴가 표시되어 있씁니다.
왼쪽부터 퍼즐인 일기, 퍼즐 이벤트(퍼즐 체험교실), 주소(지도), 주문/배송, 상품일람, 박물관, 링크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퍼즐러 갱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두가지입니다.

먼저 맨 첫번째 것인 '퍼즐인 일기' 입니다.
오쇼가 거의 매일 퍼즐에 관해서 일기 쓰는 형식을 빌려 글을 올립니다.
대부분은 퍼즐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서 오쇼가 소개하는 퍼즐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나 단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퍼즐러 갱과 동일한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하구요.^^
때로는 퍼즐러 갱과 다른 의견을 피력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퍼즐러 갱은 오쇼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에 잠겨보기도 한답니다.

이 코너의 글들을 읽다보면 모조리, 깡그리, 죄다, 모두, 몽땅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자꾸만 생겨납니다.
참을 수 없는 욕구입니다.
그러나 참을 수밖에 없는 퍼즐러 갱입니다.
퍼즐러 갱은 이러한 욕구와 절제 사이에서 줄타기 곡예를 즐기곤 하지요.^^

두번째는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아이콘인 박물관입니다.
아마도 오쇼가 소장하고 있는 개인 소장품일 것입니다.
그의 소장품을 사진 썸네일로 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는 그의 소장품을 모두다 소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의 소장품은 아마도 어마무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그가 제시하는 사진의 해상도가 좀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비록 해상도가 낮더라도 그의 소장품 사진을 보다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자꾸만 일어납니다.

참 그는 오프라인에서도 퍼즐인 이라는 퍼즐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토에 있습니다.
올해 5월 1일에 확장이전을 했더군요.
예전에 포스팅한 '일본의 진정한 퍼즐러 나오유키 이와세(岩瀬尚行, Naoyuki Iwase), 일명 오쇼(Osho)' 글에 나오는 사진은 그의 예전 가게 사진이었습니다.
최근에 이전 개업한 가게는 예전의 가게에 비해서 한결 넓어지고 밝아지고 깨끗해진 것 같습니다.

퍼즐 박물관 설립이 꿈인 퍼즐러 갱은 오쇼의 퍼즐인 가게가 한없이 부럽기만 합니다.

참고로 그는 퍼즐인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퍼즐인 블로그 바로 가기 --> http://plaza.rakuten.co.jp/puzzlein/

그런데 퍼즐인 블로그에 있는 내용은 거의 모두 퍼즐인닷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아울러 5월 8일까지의 내용만 있고 그 이후는 퍼즐인닷컴을 이용하라고 하는군요.^^

이상 마음씨 좋은 오쇼 아저씨의 퍼즐인 사이트였습니다.
거의 2년전에 만나본 분이지만 보고 싶네요.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IPP 행사에서는 볼 수 있겠지요.^^

아니면 퍼즐러 갱이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교토로 여행을 가서 만날 수도 있겠지만서두...

오늘도 해피 퍼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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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즐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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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ucleides 2012.07.19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트 명 葉樹林은 일종의 말놀이였군요. 뭔가 했었는데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PuzzleIn 사이트에 들어가 Map 카테고리에 들어가니 확실히 작년 포스팅과 다르더군요.
    그러나 이번에도 역 근처로 이사가셔서 방문하고자 하는 퍼즐인(人)은 쉬이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까지 친절히 올리신 친절함!)

  2. Puzzle In 2012.07.30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말인 '말놀이'라는 표현도 좋지만 '언어적 유희(言語的 遊戱)' 라는 표현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자세히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퍼즐러에게는 용어 하나의 선택에도 그 의미를 부여하는 언어적 유희가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일상 자체가 즐거움(Fun) 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내용처럼 엽수림(葉樹林) 의 실제 일본어 발음은 '빠주린(ぱじゅりん)' 이지만, 'Puzzle-In' 과 비슷한 발음에 착안한 것으로 '퍼즐로 가득찬 숲' 또는 '퍼즐 속으로'라는 의미가 강하게 풍기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퍼즐로서 잎사귀나 이파리 또는 나뭇잎(葉) 에서 시작하여 점차 나무(樹) 로, 그리고 종국적으로는 숲(林) 으로 발전하여 나가겠다고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사이트의 바탕화면도 의미가 있으며, 특히 고깔모와 중절모의 삽화는 자신의 스승인 Nobuyuki Yoshigahara (芦ヶ原 伸之) 의 책 표지에 사용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 미국 방문의 성과를 알리고 퍼즐 문제 출제를 요청하였을 정도로 유대가 깊었던 사제지간으로 퍼즐계에 잘 알려졌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은둔의 고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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