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채워넣기 퍼즐 (Packing Puzzle) 입니다.
그런데 유리병 속에 들어있는 파인애플 조각들이 모두다 한결같이 엇비슷합니다.
완전히 같은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무지 어렵습니다.
자 사진을 보시지요.
사진만 보아도 둥근 유리병 안에 파인애플 조각들을 모두 집어넣는 것이 미션인 것을 알 수 있겠죠?
그런데 사진상으로 보이는 것 보다는 쪼메 아니 무지 어렵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문제는 조각 수도 꽤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는 의미이지요.
이 파인애플 퍼즐을 구성하는 퍼즐 조각 수는 총 12개입니다.
퍼즐러갱은 해답지를 보고서도 끙끙대다가 겨우 풀었답니다.
아래가 이 퍼즐의 미션을 달성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퍼즐은 놉 요시가하라가 감수하고 인증한 퍼즐입니다.
놉 요시가하라에 대해서는 '퍼즐계의 영원한 거목 노부유키 요시가하라(Nobuyuki Yoshigahara, 芦ヶ原 伸之)' 포스트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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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zzler PAM 2015.03.24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인애플 12조각이라..
6층... 음... 두께는 동일, 지름도 다 동일하다 치면 일단 직소처럼 끼워넣는 감각에 의해서 틀리다 맞다 판별이.. 불가능한거 같아 보입니다.
일단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퍼즐입니다.
위/아래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음... 해법은 유일할거 같은데 맞나요?
저게 맞췃을때 딱딱 차는게 아니라 틈이 대충 원에서 5%.. 18도정도 되는 호로 빈공간이 존재하면 한참 어려울 거 같은데... 그정도로 무자비한 퍼즐은 아닌 거 같아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이런 퍼즐은 해법을 글로 설명하기가 어려울 거 같습니다. 해법도 그림이겠죠...
Puzzler PAM님은 역시 논리적이고, 예리한 관찰력의 소유자이십니다.
조각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풀어나가는 과정에 그 틈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맞습니다. 해법이 글로 설명되어 있지 않고 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해석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제 생각에는 해법은 제조사에서 제시한 것 딱 하나만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또다른 해법이 없다고 장담은 못하겠어요.
오늘도 해피 퍼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