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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퍼즐 소개

십자가 퍼즐 (The Cross Puzzle)

아래 사진에서 나뭇 조각이 몇개로 보입니까?
얼핏 보아서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두개의 나뭇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퍼즐을 조심스럽게 움직여보면 단 두개의 나뭇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재질이 다른 나뭇조각을 붙여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단 두개의 나뭇조각으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이 퍼즐은 사실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퍼즐을 자주 접해보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매우 생소할 수 있습니다.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해법의 단서가 퍼즐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사실 이 퍼즐을 푸는 해법은 간단합니다. 
바닥 위에 올려 놓고 힘차게 돌리면 끝입니다.
힘있게 돌려본 뒤에 조심스럼게 나무 조각을 들어 올리면 분리가 됩니다.

자 분리된 퍼즐의 사진을 보시지요.

왼쪽 나무 조각의 가운데 부분에 조그만한 쇠막대가 보입니까?
이 쇠막대가 두개의 나무 조각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오른쪽 나무 조각의 가운데 부분에는 조그마한 쇠막대가 들어 있습니다만 퍼즐러 갱이 안쪽으로 밀어놓은 상태입니다.
즉, 쇠막대가 위치하고 있는 홈 안쪽으로 두개의 쇠막대를 밀어넣으면 걸쇠 역할을 하는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분해가 가능해집니다.

홈 안쪽으로 두개의 쇠막대를 어떻게 밀어넣을 까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힘있게 돌리면 됩니다.
그러면 원심력이 작동해서 쇠막대가 바깥쪽으로 움직이게 되지요.

이런 식으로 원심력을 이용하여 풀어야 하는 퍼즐 종류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퍼즐들이 보이지 않는 안쪽에 고리 또는 걸쇠 역할을 하는 것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원심력을 이용하여 풀어야 하는 퍼즐들입니다.

아래의 퍼즐을 퍼즐러 갱은 모두 보유하고 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