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장 퍼즐 소개

영국의 퍼즐 박물관에서 구입한 세미 앤틱 퍼즐, 저금통 퍼즐 1

오랜만에 퍼즐러갱이 가지고 있는 앤틱 퍼즐을 소개해 봅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생긴 놈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퍼즐러 갱이 찍은 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영국의 퍼즐박물관에서 퍼온 것입니다.

(출처: www.puzzlemuseum.com)

사진을 보니 앤틱 퍼즐 느낌이 나지요?
사람의 손때가 묻어있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약간 망가진 것에서 오히려 정감이 더해지는,
앞으로 고이 간직해야겠다는 느낌이 절로 드는,
최초 디자이너 및 제작자의 혼이 느껴지는,
근사한 목재 퍼즐입니다.

단순한 버 (Burr, 공명쇄) 가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실제로 사용가능하도록 저금통 형태로 만든 디자이너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윤곽을 보면 대량 생산품이 아니고 하나하나 수작업을 거쳐 탄생한 수제품같습니다.

이 퍼즐을 소개하고 있는 영국의 퍼즐박물관 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이트 주소 --> http://www.puzzlemuseum.com/sales/dups/INT/store-INT.htm

위 페이지에서 아래 부분을 보면 INT-031 이 본 퍼즐입니다.
Sold(판매됨) 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퍼즐러갱에게 판매된 것입니다요~~
이 페이지에서 간략히 설명되어 있는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uropean folk artc.1900. XX piece Burr Money Box.
End of one piece broken and needs a good tidy and polish.
(1900년경의 유럽 민속 예술품. XX 피스로 구성된 버 저금통.
한 조각의 끝부분은 파손되어 있으므로 섬세한 보관과 손질 필요)

위 설명에서 나와 있듯이 XX 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는 퍼즐입니다.
자 여기서 퀴즈 하나 나갑니다.
위 퍼즐은 과연 몇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그런데 퍼즐러갱 이 퍼즐을 분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위 영문 설명에 나와 있듯이 섬세한 보관이 필요한데,
혹시라도 잘못하다고 파손될까봐서입니다.
사실 알고 보면 소심한 퍼즐러갱입니다요^^

이상 퍼즐러 갱이 소장하고 있는 세미 앤틱 퍼즐이었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