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퍼즐이라고 하기에는 볼품이 없습니다.
그저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하여 퍼즐을 즐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사진을 한번 보고 시작하지요.
링을 구하기 힘들다면 문방구에 가서 링이 함께 있는 독서카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독서카드에 붙어 있는 링을 사용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요.
못은 일반 가정집에 모두다 아마 있을 것입니다.
없다면 가까운 철물점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비싸지 않으니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랍니다.
위에 보이는 퍼즐의 이름은 사진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Ring a Nail" 이라는 퍼즐입니다.
먼저 긴 못을 바닥에 세웁니다.
이 때 조그만 나무조각에 긴 못을 끝까지 박은 뒤에 그것을 뒤집어 놓으면 되겠지요.
못대가리가 바닥에, 뾰족한 부분이 하늘을 향하도록 못을 세운 뒤에(물론 위에 보이는 둥그런 나무 조각을 그 못에 끼워 놓으면 쉽게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 못에 여섯개의 링을 거는 것이 미션인 퍼즐입니다.
바로 지난 번에 포스팅한 DIY 체험 퍼즐 코너의 '못대가리 위에 못 10개 올리기' 글에서는 평평한 못대가리 위에 또다른 못을 올리는 것이었습니다만, 이번 퍼즐은 날카로운 못 위에 링을 거는 것이 미션입니다. (날카로운 끝부분에 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름대로 거는 것이라고 표현해 보았습니다.)
못대가리가 위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를 향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손재주 퍼즐 (Dexterity Puzzle) 을 소개하는 '손재주 퍼즐 (Dexterity Puzzle)이란 것도 있답니다.' 글에서도 잠시 소개된 퍼즐입니다.
끝이 날카로운 못에 어떻게 링을 걸 수 있을까요?
일견 불가능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상상력을 동원하여 요리 조리 시도하다 보면 성공할 수 있답니다.
트릭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말로 그냥 못에다 링을 걸 수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과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를 통해 한번 시도해 보십시요.
그렇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이런 소품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랍니다.
참고로 해법은 여러가지가 있답니다.
자신만의 솔루션을 개발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솔루션이 궁금하다는 분들의 열화와 같은 댓글이 있으면 해법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도 해피 퍼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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