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설명이 아니라 퍼즐러 갱이 그 윈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궁금하기 때문에 올리는 질문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은둔고수님들이 참 많다는 것 때문입니다.
퍼즐러 갱이 나름 연구해보고, 생각해 보았지만 도저히 그 원리를 알아내지 못하겠기에 이렇게 공식적으로 고수님들의 도움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위대한 퍼즐러였던 마틴 가드너 (Martin Gardner) 를 추모하고 기리기 위한 모임 (G4G: Gathering for Gardner) 에서 행해진 하나의 퍼포먼스입니다.
즉, 제목처럼 마틴 가드너를 위한 4차 마방진을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관객으로부터 임의의 숫자를 받습니다.
여기서는 관객이 64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로 4차 마방진을 만들어 냅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21                  10                   19                  14
                   0                  25                  14                  25
                  22                  15                  10                  17
                  21                  14                  21                   8

가로 세로 대각선 등의 합이 바로 관객이 말한 숫자인 매직 넘버가 되는 마방진입니다.
아울러 네 귀퉁이 셀의 값을 모두 더해도 64가 됩니다.
하나 더, 위 마방진의 한 가운데에 있는 4개의 셀 값을 모두 더해도 64가 됩니다.

그리고는 위 마방진에 적혀 있는 16개의 숫자를 하나씩 지워갑니다.
아래 사진속 슬라이드를 보면서 말이죠.

즉, 마틴 가드너의 사망일자 (2010년 5월 22일) 에 나온 22 의 숫자를,
생일(1914년 10월 21일) 에 나온 19,14,10, 21 의 숫자를,
유명한 과학 잡지인 Scientific American (SciAm) 에서 수학 게임 (Mathematical Games) 칼럼을 저술한 기간인 25년의 숫자를,
저술한 책 수인 15를
차례차례 지워나가는 것이지요.

그러면 맨 마지막에 0, 17, 8의 3개의 숫자가 남는데 그것들을 하나의 숫자로 만들어 냅니다.
1,780 으로 말이죠.
그리고는 여기에 Martin의 M을 붙여봅니다.
1,780M으로 말이죠. 

그리고 나서는 슬라이드를 아래 사진으로 바꾸어 보여줍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신기하게도 구글에서 마틴 가드너를 키워드로 입력 검색하면 나오는 웹 페이지 수와 일치합니다.

이상의 내용은 마방진 관련해서 유튜브를 검색하다 나온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정리한 것입니다.

 

(위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fMffyqrjd-M)

퍼즐러갱의 눈에는 정말이지 신기하기 그지 없습니다.
위의 마방진을 만드는 원리를 알수만 있다면 사전에 관련 숫자를 적절하게 조사 확보한 뒤에 어느 특정 사람을 위한 그만의 고유한 마방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참 긴요하게 말입니다요. 
그런데 그 로직을 알지 못하니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퍼즐러갱 혹시나 해서 동영상을 올린 이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발표자 (아래 사진 속 인물) 가 누구인지 알아내고, 그 다음에 발표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원리를 알려달라고 요청할까 하다가 너무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먼저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고수님들로부터 그 로직을 구하는 것입니다.
고수님들,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답답해 하고 있는 퍼즐러 갱을 살려주시지요.~~~~  

 


Posted by 퍼즐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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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nferme 2012.04.11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동영상의 마방진은 미리 짜두었던게 아닐가요?ㅎㅎ; 저도 즉석으로 마방진을 만드는 방법이 무지 궁굼해지네요!

    • 퍼즐러 갱 2012.04.12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리 짠 것이 아닐 것이라고 퍼즐러 갱은 믿습니다. G4G 모임 자체의 성격상 미리 짜고 연출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마방진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마방진 코너에서 본 글 바로 전 글인
      '마방진 뒷 이야기 5: 정말로 마술같은 상호작용 4차 마방진 공식 대해부'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퍼즐러 갱이 나름 4차 마방진 만드는 방법을 아는 한도내에서 죄다 모아 놓은 것입니다.

  2. 어잌후 2012.04.12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차 마방진 공식 대해부 부분에 보면
    아마 상대방이 미리 지정하는것 4개까지도 임의의 마방진으로 커버가 가능한거같네요.
    이경우는 상대가 고른 64 + 0 + 17 + 8 이렇게 4개 말이죠.
    그리고 나올수 있는 범위에 해당하는 숫자들과 마틴 가드너와의 연관을 외우고 있으면 되지 않으려나요..?
    그냥 추측입니다..ㅋ

  3. m2zzang 2017.12.26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 글이지만 저도 추측을 하나 남겨봅니다.

    저도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 임의로 선택한 번호 64가 마틴가드너의 생일(21.10.1914.) 매직넘버라는 것입니다.
    2. 라마누잔의 생일마방진처럼 맨 윗줄에 마틴가드너의 생일을 표기하였구요.

    그래서 저는 마틴가드너의 생일마방진을 특별한 날짜(중복허용)들과 1780이 나올 수 있도록 배열한 후에 연출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