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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종류

트릭/퍼즐 자물쇠(Trick/Puzzle Locks)

트릭/퍼즐 자물쇠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겠습니다.
일반적인 자물쇠와는 다른 자물쇠로서 기계적 퍼즐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자물쇠들입니다.
열쇠 구멍은 있으나 열쇠 구멍은 속임수로서 열쇠가 필요없는 자물쇠,
자물쇠 고리(걸쇠) 부분을 여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다른 부분을 여는 자물쇠,
열쇠로 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열쇠를 돌려야 하는 자물쇠,
열쇠 구멍 자체가 없는 자물쇠,
겉으로 보이는 열쇠 구멍은 있으나 사실은 가짜이고 진짜 열쇠 구멍은 숨겨져 있는 자물쇠,
열쇠 구멍은 없고 대신 버튼을 움직여서 슬라이딩 퍼즐 풀듯이 잘 조합해야 열리는 자물쇠, 
등등등 그 종류는 무지 많습니다.

자물쇠의 성격상 기본적으로 퍼즐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퍼즐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퍼즐러갱이 현재까지 보유한 퍼즐 자물쇠(트릭 락)들입니다. 새로운 종류의 트릭 락을 보유하게 되면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아주 다양한 퍼즐 자물쇠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자물쇠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름: 맹꽁이 자물쇠(Padlock)
특징: 열쇠 구멍은 속임수로서 함정. 열쇠 없이 여는 트릭 자물쇠임.
해법 또는 힌트: 자물쇠의 가운데에 돌출되어 있는 나사를 잘 돌려서 걸쇠가 움직이는 상태가 되면 걸쇠를 돌려서 열 수 있음. 바로 위의 가운데 사진에서는 열쇠 구멍 안쪽에 금속이 보이지만, 맨 오른쪽 사진에서는 열쇠 구멍 안쪽에 금속이 보이지 않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정밀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름: Trick Lock 1
제조국: 인도
특징: 열쇠도 필요하며, 아래 해법에서와 같이 다른 한가지 작업을 더 해야 함.
해법 또는 힌트: 열쇠를 집어 넣고, 자물쇠 뒷면의 한 버튼을 꼭 누른 상태에서 열쇠를 돌리면 열림. 


이름: Trick Lock 3
제조국: 인도
특징: 열쇠도 필요하며, 아래 해법에서와 같이 다른 한가지 작업을 더 해야 함.
해법 또는 힌트: 열쇠를 집어 넣고 시계방향으로 돌린 뒤 열쇠를 뺌. 그리고 나서 가운데에 있는 횃불이 새겨져 있는 네모난 판을 오른쪽으로 밀면 열림.


이름: Trick Lock 4
제조국: 인도
특징: 겉으로 보이는 열쇠 구멍은 가짜이며, 진짜 열쇠 구멍은 숨겨져 있음. 
해법 또는 힌트: 가운데 보이는 다이얼의 숫자 중 하나를 정확히 맞춘 뒤에(여기서는 3을 맨 위로 맞춘 상태임) 다이얼을 위로 밀어 움직여 보면 숨겨져 있는 열쇠 구멍이 나오며, 그 열쇠 구멍에 열쇠를 집어 넣어 돌리면 열림.


이름: Trick Lock 5
제조국: 인도
특징: 열쇠 구멍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사전에 특정 작업을 해야 함.
해법 또는 힌트: 앞면에 있는 새를 적절한 위치로 움직이고 나서 열쇠를 집어 넣고 돌려야 함. 특히 열쇠를 두바퀴 돌려야 열림. 위 사진에서 새의 위치가 바뀐 것이, 즉 새가 돌아간 것이 보이지요?


이름: 브로큰 하트(Broken Heart)
제조국: 인도
특징: 열쇠가 필요하지만 열쇠를 집어넣고 잘 돌려야 함.
해법 또는 힌트: 일반적인 방식으로 열쇠를 열쇠 구멍에 집어넣고 돌리면 안열림. 다 집어넣고 돌리는 대신 3분의 2 정도만 넣고 돌리는 것이 포인트. 퍼즐 매스터 사이트에서는 6단계 중 5단계의 난이도로 분류했으나 퍼즐러갱이 생각하기에는 1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쉬움.


이름: 루너틱 락(Lunatic Lock)
디자이너: 개리 포쉬(Gary Forshee)
특징: 열쇠 구멍이 없음. 따라서 열쇠가 필요 없음. 가운데 나사가 위아래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걸쇠가 열리지는 않기 때문에 다소 어려울 수 있음.
해법 또는 힌트: 자물쇠를 옆으로 세워 놓고 자물쇠의 가운데에 돌출되어 있는 나사를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여 보다가 움직이면 그 상태에서 자물쇠의 걸쇠를 잡아 당기면 걸쇠가 완전히 뽑힘. 나사가 움직이지 않으면 자물쇠를 세워 놓는 방향을 반대로 해보면 됨. 이는 안쪽에 걸쇠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핀이 박혀 있기 때문이며, 이 핀을 움직이게만 하면 해결됨. 히든 메커니즘(Hidden Mechanism)의 전형적인 방법임.



이름: 슬라이딩 락(Sliding Lock)
디자이너: 장 클로드 콘스탄틴(Jean-Claude Constantin)
특징: 열쇠없이 걸쇠를 위로 움직일 수 있도록 본체에 있는 고리를 적절하게 움직여야 함. 즉 겉면에 보이는 것을 일종의 슬라이딩 퍼즐에 해당함. 슬라이딩 퍼즐과 트릭 락을 접목시킨 퍼즐이라 할 수 있음.
멀쩡하게 보이는 겉면의 슬라이딩 퍼즐 루트(길)만 잘 파악하면 바로 열수 있을 것 같으나, 일반 자물쇠를 여는 것보다 더 올래 걸릴 것이라 퍼즐러갱은 생각함.
퍼즐러갱이 소장한 트릭 락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퍼즐임.



이름: Small Trick Lock
제조사: 유레카(Eureka)
제조국: 인도
특징: 겉에 보이는 열쇠 구멍은 함정으로서 진짜 열쇠 구멍은 숨겨져 있음.
해법 또는 힌트: 진짜 열쇠 구멍을 찾기 위해서는, 앞면의 가운데 돌출되어 있는 부분의 왼쪽 아래(6이라 써져 있는 부분) 핀을 누르고, S와 P가 새겨져 있는 가운데의 네모난 부분을 위로 올려야 함. 그러면 위의 가운데와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숨겨져 있는 열쇠 구멍이 나타남.
(퍼즐 매스터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Trick Lock 4와 거의 유사)



이름: Lock with Wood
미션: 나무 링을 본체로부터 분리하기
디자이너: 장 클로드 콘스탄틴(Jean-Claude Constantin)
특징: 자물쇠를 열어야 할 것처럼 보이나 자물쇠와는 상관없는 다른 부분을 분리해야 링 고리가 빠짐.
해법 또는 힌트: 본체에 연결되어 있는 가운데의 조그만 나무를 분리하면 고리가 빠짐. 가운데의 조그만 나무는 본체 안에 숨겨져 있는 핀에 걸려 빠지지 않으나, 핀을 본체 안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핵심. 힌트는 자석.
이 퍼즐은 트릭 자물쇠 모양을 띄고 있으나 해법상으로는 자물쇠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어서 한번 더 트릭을 구사한 '트릭 트릭 자물쇠'라고 할 수 있음.
초기 상태에서의 자물쇠를 자세히 살펴보면 열쇠 구멍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어서 거기에 핵심 포인트가 있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킴. 즉, 자물쇠를 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은 일반적 생각의 허를 찌르는 퍼즐에 해당함.

(왜 다들 한결같이 제조국이 인도인지 퍼즐러갱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쪼메 알려주시지요~~~~)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퍼즐 전시 행사를 하면서 트릭 자물쇠를 모아서 아래 사진처럼 트리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출처: http://www.tutka.net/~linkola/index.html)

 


(출처: http://www.tutka.net/~linkola/index.html)


(위 전시회는 핀란드 헬싱키의 테크놀러지 박물관(The Museum of Technology) 에서 전시된 기계적 퍼즐의 일부분입니다. 핀란드의 마티 링콜라(Matti Linkola)라는 퍼즐러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퍼즐 전시회를 열은 것이지요.
기계적 퍼즐이 과학 기술의 테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사례입니다.)

이상과 같이 자물쇠를 주제로 한 퍼즐은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꼭 퍼즐이 아니더라도 일반적 자물쇠를 수집 전시하고 있는 락 뮤지엄(Lock Museum)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열쇠 박물관(Lock Museum)에는 트릭 자물쇠가 포함되어 있지요.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열쇠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쇳대 박물관입니다.

세계의 락 뮤지엄과 우리나라의 쇳대 박물관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더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아래 화면은 퍼즐러갱이 개설한 유튜브 '퍼즐러갱TV'의 초기화면입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터치하여 퍼즐러갱TV를 감상해 보시지요(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