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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관련 도서

퍼즐 수집가 및 판매상 인명록(Directory of Puzzle Collectors and Puzzle Sellers)

CFF지를 발간하는 NKC에서 발간한 퍼즐러 명부입니다.
(CFF지와 NKC에 대해서는 예전에 올린 '퍼즐 관련 세계 최고의 잡지 CFF(Cubism For Fun)지를 소개합니다.'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책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퍼즐러 갱 걍 도서로 분류하려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A4지에 출력한 것을 그저 링제본한 것에 불과합니다.
2007년 1월 출간한 6번째 수정판입니다.

정식 책은 아니지만 엄청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외관만 보고 내용을 평가하면 안된다는 것을 바로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앞 표지
NKC 소개
목차(Contents) 및 감사의 말(Acknowledgements)
들어가며(Introduction)
인명록 미래판 계획(Future Editions of the Directory)
퍼즐 수집가 인명록(Directory of Puzzle Collectors): 성을 기준으로 ABC 순
퍼즐 수집가 위치(Location of Puzzle Collectors): 국가명 기준으로 ABC 순
인터넷 퍼즐 사이트와 링크(Internet Puzzle Sites & Links)
퍼즐 판매상 인명록(Directory of Puzzle Sellers): 가게 명 기준으로 ABC 순
퍼즐 판매상 위치(Location of Puzzle Sellers): 국가명 기준으로 ABC 순
퍼즐 가게 디렉토리(Directory of Puzzle Stores): 국가명 기준으로 ABC 순
고인이 된 퍼즐러를 기리며(Remembering Puzzlers Past)
뒷 표지: 기계적 퍼즐 분류

이상 총 18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기보다는 페이지 양이 꽤 되지요?

일단 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 중 가장 알찬 것은 뭐니뭐니해도 퍼즐 수집가 인명록일 것입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소중한 정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퍼즐 수집가는 총 525명입니다.
525명의 퍼즐 수집가는 세계 각국 45개 국가에 걸쳐 있습니다.

퍼즐 수집가 인명록에 담긴 정보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이름, 주소, 이메일 주소, 웹사이트 주소, 수집 분야, 관심 분야, 전화번호, 팩스번호, 수집 시작 시기, 분야별 수집 퍼즐 수, 약력, 기타 코멘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퍼즐 셀러(Puzzle Seller)들의 정보입니다.
이 정보만 있으면 세계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퍼즐 가게(샵)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보기 힘든 정보입니다.
물론 인터넷 판매 사이트가 있지만 그래도 오프라인 가게에 들러서 실물 퍼즐을 직접 보고 만져본 뒤에 구매하는 즐거움은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퍼즐러 갱 앞으로 해외여행을 할 기회가 생기면 해당 국가의 해당 도시에 있는 퍼즐 가게는 꼭 방문해 볼 계획입니다.

작년(2010년)에 이 책을 구매했기 때문에 올해부터 실천에 옮겨야 할텐데 글쎄요.
해외여행 갈 기회가 자주 생길런지 모르겠습니다요.

(이하 괄호 안의 글은 2012년 7월 23일에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금요일 즉 2012년 7월 20일에 집으로 업데이트된 책이 배달되었습니다.
CFF에 연 회비를 내고 정규 회원으로 가입을 하니 CFF지와 인명록이 주기적으로 날아옵니다.
이번에 날아온 퍼즐 수집가 및 판매상 인명록의 구조나 내용은 이미 위에서 설명한 것과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내용만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그래도 참고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미 제시한 책 표지와 거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곳이 있군요.
그게 어디일까요?
물론 출판일 빼구요.^^

그렇습니다. 표지에 나와 있는 숫자 중에서 대부분은 늘어났는데, 유독 두 숫자만 줄어들었네요.^^
그게 어느 숫자인지 알 수 있겠죠 여러분?

오늘도 해피 퍼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