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퍼즐 소년 이야기

대학로에서 가진 9월의 KPP 모임

안녕하세요? 

이번 9월의 KPP(Korean Puzzle Party)는 대학로에서 가졌습니다.

먼저 쇳대박물관을 가볍게 들른 뒤에 근처의 커피샵에서 KPP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근사한 퍼즐박물관을 설립 운영하는 것이 꿈인 퍼즐러갱에게 쇳대박물관은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그것도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지인 대학로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으니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진열해 놓은 자물쇠와 열쇠를 관람객이  그저 보기만 해야 할 뿐 만져볼 수도 없고 열어볼 수도 없고 해서 다소 밋밋했다는 것입니다.

퍼즐러갱이 설립할 퍼즐박물관은 맘껏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넉넉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계획이 빨리 현실화되어야 할텐데...쩝ㅜㅜ)

그래도 이번 쇳대박물관에서 퍼즐 성격이 흠뻑 묻어나는 퍼즐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아래 사진속 빨간 상자 딱 하나입니다.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별도의 자물쇠와 열쇠가 없이 일정한 순서와 특별한 작동을 통해서 상자가 열리는 구조입니다. 국내산인지,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몇번의 움직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었지만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 속 설명이 전부였습니다. 흑흑흑


이번 KPP에서도 역시 안진후님은 새로운 퍼즐을 개발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퍼즐러갱의 경우에는 7월의 KPP에 불참했기 때문에 두 종류의 퍼즐을 받아서 왠지 모르게 배가 부른 느낌이었습니다.

일종의 모양 만들기 퍼즐이었는데 상당히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어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팍팍 솟아오르는 퍼즐이었습니다.

이 퍼즐을 한동규님은 금방 풀어내더군요. 세심한 관찰력, 냉철한 추리력을 동원해서 곧바로 풀어내는 한동규님이 참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요즘 퍼즐러갱이 늦깎이 학생으로 학업과 직장일을 병행하다 보니 포스팅 주기가 길어졌습니다.

쪼메 더 시간을 내서, 부지런을 떨어서, 열정을 발휘해서 포스팅을 꾸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