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러갱 오랜만에 IPP에 참석했습니다.
IPP36 행사는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캐스트G&G, 캐스트 패드락의 디자이너인 안진후님과 함께 했습니다.
한국 사람과 함께 참가하는 것이 혼자 참가할 때보다 훨씬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번 행사 역시 일반적인 IPP 행사와 비슷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사전 여행, 퍼즐교환 행사, 퍼즐파티, 사후 여행'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말이죠.
퍼즐러갱은 시간, 금전, 능력 관계상 퍼즐파티에만 참석했습니다.ㅜㅜ
그리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오랜만에 반가운 퍼즐러들과 만나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퍼즐도 구매하고, 멋진 공연도 보고, 개인적으로 교토 관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IPP36 행사에서 한국의 퍼즐 디자이너인 안진후님이 출품한 작품이 등외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습니다.
출품할 때마다 항상 수상하는 안진후님의 퍼즐 디자인 능력이 대단해 보입니다.^^
이번 작품을 출품하는 과정에 저 퍼즐러갱도 아주 조금 나름대로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에 대해서 즐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등외상을 수상한 안진후님의 출품작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이름: Bitten Biscuits
재질: 아프리카 샤벨 나무
목표: 좌우대칭(거울 대칭)인 모양 만들기. 해법은 2가지.
사진:
아! 또 하나!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퍼즐러의 작품이 또 있습니다.
큐비스트로 유명한 어잌후님이 디자인한 채워넣기 퍼즐(Packing Puzzle) 입니다.
이름: Carillon
재질: 뉴질랜드 소나무
목표: 원통 안에 3개의 퍼즐조각을 다 집어넣고 뚜껑을 닫기
사진:
IPP36 행사 관련한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업로드해 봅니다.
아래 사진은 퍼즐인에서 퍼즐 디자이너이자 제작자인 오쇼(나오유키 이와세)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오쇼가 운영하는 퍼즐인의 내부 모습입니다.
자신의 컬렉션을 그리 넓지 않는 곳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진열해 놓은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진정한 퍼즐러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퍼즐러갱 오쇼의 퍼즐인에서 판매중인 거의 모든 퍼즐을 아주 싼 가격으로 구매했답니다. 오쇼가 특별 할인을 해주어서 일종의 득템을 한 것이죠.^^
아래 사진은 퍼즐 파티 중의 한 행사인 퍼즐교환 행사에 출품된 교환퍼즐들입니다.
아래 사진은 퍼즐 파티 중에 찍은 컷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분이 IPP 행사 창립자인 제리 슬로컴(Jerry Slocum) 입니다.
자신이 수집한 3만개 이상의 퍼즐을 대학교에 기증한 것으로 유명한 분이시죠.
아울러 기계적 퍼즐 관련한 많은 책을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IPP 행사는 제리 슬로컴의 개최 선언과 함께 시작됩니다.
내년 IPP37은 파리에서 개최되는데 꼭 가고 싶네요.^^
오늘도 해피 퍼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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