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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퍼즐 이야기

축하하고 축하하고 또 축하할 일: 안진후 님의 Double G, IPDC 메달 획득

IPDC 메달은 1443님 말씀처럼 올림픽 메달만큼이나 값진 메달입니다.
한국인이 디자인한 퍼즐 출품작이 심사위원 대상 (Jury Grand Prize) 을 수상했습니다.

IPDC 수상작 발표 사이트 바로가기 --> http://www.puzzleworld.org/DesignCompetition/default.htm

축하하고 축하하고 또 축하할 일입니다.
처녀 출품작이 바로 상을 탔습니다.

오스카 반 디벤터 (Oskar van Deventer) 에 버금가라면 서러울 퍼즐 작가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세계인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퍼즐 변방 국가인 한국을 드높이는 순간입니다.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 퍼즐을 수집하는 사람, 퍼즐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하는 단초가 되는 순간입니다.

하하하

허허허

히히히

헤헤헤

ㅋㅋㅋ

오늘은 웃음만 나오는 군요.^^ 


(이하 괄호 안의 글은 2012년 9월 7일 추가 삽입하는 것입니다.
아래 댓글에서 올해의 퍼즐상을 수상한 Square in the Bag 퍼즐에 대한 해법을 나름대로 글로 제시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를 사진으로 보여드리면 더 명쾌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정확하게 치수를 재서 만들어본 것이 아니고 기냥 비닐 봉지를 대충 자르고,
집에 있는 정사각형의 동화책을 이용해 본 것입니다.
현재 퍼즐러 갱 생각으로는 정답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나,
IPDC에서 정식으로 제공하는 해답은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어잌후님의 아이디어에 따라 퍼즐러 갱이 실험해 본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IPDC 사이트에서의 모습과 동일한 퍼즐을 아래와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비닐 봉지를 아래와 같이 접습니다.

그리고는 가운데 틈에 정사각형 아동 책자를 아래와 같이 넣어 보았습니다.

비닐 봉지를 정확히 잘랐다면 대각선 방향의 빈 공간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퍼즐러 갱 마음 한구석에 찜찜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퍼즐러 갱이 생각한 해법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고 약간은 좀 평범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평범한 해법이 적용된 경우라면 퍼즐러들이 투표하여 선정하는 올해의 퍼즐상을 수상하기는 약간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화면은 퍼즐러갱이 개설한 유튜브 '퍼즐러갱TV'의 초기화면입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터치하여 퍼즐러갱TV를 감상해 보시지요(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