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파란 글씨 내용은 지난 번에 포스팅한 ''재미있는 함정 게임 (예문당)' 책을 읽고...' 글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이미 읽으신 분은 파란색 글은 점프해도 무방합니다.

저렴합니다.
그러나 내용은 완존히 딴 세상입니다.
퍼즐이나 퀴즈에 관심있는 사람이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펼쳐지는 기묘한 퍼즐 문제들로 인해 책장을 놓지 못합니다.
109개의 주옥같은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

 (뒷 표지)

대부분은 논리 내지는 추론 퍼즐입니다만 중간 중간에 기계적 퍼즐 관련한 것이 몇개 나옵니다.
그리고 논리 퍼즐이라 할 지라도 기본적으로 그림(삽화)과 함께 제시되는 퍼즐이기에 일반적인 논리 퍼즐과는 약간 상이합니다.

책 내용 중에 나오는 삽화를 보면 싸인이 나오는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모르겠습니다.
퍼즐러 갱이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엄청난 내공의 퍼즐 문제 출제자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단점이라고 하면,
일본에서 발간된 책을 그대로 번역했다는 느낌, 심하게 말하면 걍 베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즉, 번역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아마도 일본말 중에 한자로 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겼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그리고 삽화에 일본어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어색한 용어가 자주 나옵니다. 그러나 읽어나가는 과정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머 이정도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중요한 점.
가격이 단돈 5,000원.
무지 싸지요잉?
싼 맛에 퍼즐러 갱 부담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 대비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입니다.

퍼즐러 갱에게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문제를 몇개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갈 때는 충분, 돌아올 때는 가스 부족
2쌍의 가족이 함께 드라이브하러 나갔다.
그러나 두 사람의 남편 모두 덜렁이로 돌아오는 길에 두 대 모두 가스 부족이 되어 버렸다.
운좋게 8리터들이 깡통 가솔린을 근처에서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것을 2등분해서 4리터씩 나누려고 했지만, 5리터와 3리터의 빈 깡통밖에 손에 넣을 수 없었다.
가솔린은 8리터 깡통에 들어있다. 그래서 비어있는 나머지 두 깡통을 되로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5리터 깡통과 8리터 깡통에 4리터씩 담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최저 몇번을 바꿔 옮기면 가능할까? 

2. 개구리 폴짝폴짝, 몇 폴짝 뛰느냐?
다음 그림에 세마리의 개구리가 있다. 처음에는 위와 같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이것이 아래의 순서대로 늘어서기 위해서는 최저 몇 번 팔짝팔짝 뛰면 될까라고 하는 것이 문제.
단, 옆의 말뚝으로 옮겨 뛴다, 1개 걸러서 그 앞이 비어있으면 그곳까지 뛸 수 있다, 두 마리는 뛰어넘을 수 없다는 조건이 있다. 또한 말뚝은 4개뿐이다.

3. 어떤 신흥 주택지의 고민
급격한 도시화로 예전의 전원은 바야흐로 어디나 모두 신흥 주택지가 되어 버렸다.
여기 A촌에서도 택지로서 그림과 같은 정사각형의 토지가 분양되게 되었다.
이 토지는 중앙에 연못이 있고, A~D 4군데에 우물이 파여있는 상당히 기묘한 토지이다. 이것을 4명이 같은 크기, 같은 모양으로 분할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중앙의 연못은 4명 공유로서 이 분할에서는 제외하기로 한다. 즉, 연못은 분할 대상이 아니다.
또한 A~D 의 우물은 각 사람이 하나씩 소유하도록 하고 싶다.
그럼, 그림의 ※표 토지를 소유하는 사람은 A~D 중 어느 우물을 소유하게 될까? 

4. 바람의 장난
직장 1년생의 Y양은 창 너머의 기분좋은 날씨에 유혹되어 그만 깜박 잊고 오피스의 창을 열어 서류를 바람에 날려버렸다.
Y양은 매우 당황하였다. 여하튼, 이 서류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지 않아서 뿔뿔이 흩어져 버리면 전혀 뜻을 모른다.
사방에 흩날린 7장의 서류는 모두 같은 크기의 정사각형.
다음 그림은 그 겹쳐진 7장을 위에서 본 것으로 가장 위에 있는 것이 1이다.
다른 6장도 같은 크기이지만 서로 겹쳐져 있어서 전부는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상태에 있다.
이 1 밑에 D, F의 순으로 겹쳐져 있는데, 그렇다면 가장 밑에 있는 것은 어느 것일까?

5. 감시대의 맹점을 없애라!
이것은 어느 초강대국의 비밀 미사일 기지의 평면도이다.
이 기지는 숲을 개간해서 만들어져 있고, 거기에는 25 군데의 광장이 설치되어 있다. 이 광장에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것의 수천 배 이상의 파괴력을 지닌 원폭을 부착한 미사일의 발사장치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기지에는 곤란한 문제가 한가지 있다. 그것은 그림의 A, B, C에 감시대를 설치했기 때문에 X 광장이 어느 감시대로부터도 한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림의 짙은색 부분은 숲 때문에 보이지 않아서 감시원은 광장에서 방사상으로 나와 있는 작은 길을 따라서밖에 내다볼 수 없다.)
그래서 A, B, C 중 한 군데의 감시대를 다른 광장으로 옮겼더니 모든 광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옮긴 것은 A, B, C 중 어느 감시대일까? 그리고 어디로 옮겼을까?

그러나 위 문제 말고도 전반적으로 상당히 재미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나중에 논리 퍼즐 코너를 새로 만들어서 한번 업로드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답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책을 사서 보셔도 되구요.
강추입니다.

기계적 퍼즐 관련한 책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다 보니 요즘 논리 퍼즐에 관한 책을 자주 소개하게 되는군요.
기계적 퍼즐 관련 도서를 좀더 구입하고, 또 읽고, 보고 해야겠네요.

요즘엔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책들도 인터넷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니 방법이 어려워서라는 말은 거짓이겠지요.

그저 게으르거나, 관심이 없거나 둘중의 하나일 겝니다. 허허허

오늘도 해피 퍼즐링~~~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퍼즐러 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uzzler PAM 2013.02.02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드디어 논리 퍼즐이 계설(?)되는건가요!!
    심심해서 풀고 값니다. 답안 공개!!! (정답은 아닙니다.)

    1. 8에서 5, 5에서 3, 3에서 8, 5에서 3, 8에서 5, 5에서 3, 3에서 8->5,8에 4L씩 존재. 도합 7회 이동.
    ** A에서 B이면 B가 다 차거나 A가 다 빌 때까지 이동시키는 것을 의미.
    그나저나 저렇게 움직이면 다 날아갈텐데.. 가솔린이 괜히...;;ㅋ

    2. 왼쪽에서부터 1번,2번,3번이라 하자. A번이라 하면 A번이 빈칸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해답은 2번, 1번, 3번, 1번, 2번->5회. 하노이의 탑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3.ㅓ가 4개 돌아가는 점대칭 모양. 이런문제는 일반적으로 점대칭 부분적으로 선대칭을 따른다. 즉 90도씩 돌린 것은 모두 다른 영역이다. x자는 D에 포함된다. 그리고 D의 모양은 ㅓ로 총 6칸. 오른쪽 위 귀를 포함한다.

    4. A 언뜻보기에는 B나 E같기도 하다. 그러나 가상에 두 칸짜리는 안쪽으로 정사각형이 되야 하는데 가상으로 두칸이므로 안쪽에 잇는 것보다는 아래에 위치. 순서는 1DFECBA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겹쳐있다.

    5. B를 한칸 오른쪽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