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계영배의 사진을 보여 드리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상 사진 출처: http://kr.blog.yahoo.com/jchuel/)

이 잔들은 일반 술잔과는 달리 좀 특이한 잔들입니다.
즉, 잔에다 술을 7할 정도 이내까지 부으면 멀쩡하다가 7할 정도를 넘겨서 부으면 그 술들이 모두 잔 밑으로 흘러 빠져나가 버립니다.
위 사진에서 잔 밑에 다들 주전자 비슷한 것들이 있지요? 거기로 술들이 흘러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먼저 위키피디아에 수록된 내용을 가져와서 설명해 봅니다.

계영배(戒盈杯)는 '가득참을 경계하는 잔' 이라는 뜻으로,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술이 일정 이상 차오르면 술이 모두 새어나가도록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불린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지나침을 경계하는 선조들의 교훈이 담겨 있는 잔이다.

중국에서의 유래
고대 중국 춘추시대의 춘추오패(春秋五覇)중 하나인 제환공(齊桓公)이 군주의 올바른 처신을 위해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경계하며 늘 곁에 놓아 마음을 가지런이 했던 그릇(欹器)이라 하여 유좌지기(宥坐之器)라 불리었다. 『순자(荀子)』에서 후에 공자(孔子)가 제환공의 사당을 찾았을 때, 그릇에 구멍이 뚤려 있음에도 술이 새지 않다가 어느 정도 이상 채웠을 때 술이 새는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총명하면서도 어리석음을 지키고, 천하에 공을 세우고도 겸양하며, 용맹을 떨치고도 겸손하하며, 부유하면서도 검약함을 지켜야 한다며 이 그릇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현존하는 그릇은 19세기 청(淸)의 광서제(光緖帝) 때 만든 것이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의 유래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과학자인 하백원(河百源, 1781~1845)이 술을 가득 채우면 새어나가는 잔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비슷한 시기 도공 우명옥이 계영배를 만들었다고 강원도 홍천 지방의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우명옥은 당시 설백자기(雪白磁器)를 만들어 명성을 얻은 인물로, 후에 자신의 방탕한 삶을 뉘우치면서 계영배를 만들었다고 하며 이 잔은 후에 조선 후기의 거상 임상옥(林尙沃, 1779~1855)에게 전해지며 그는 이 잔을 늘 곁에 두고 인간의 과욕을 경계하면서 조선 역사상 전무후무한 거상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원리
계영배는 사이펀(Siphon)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잔 속에 관을 만들어 그 관의 높이까지 액체를 채우면 새지 않으나 관의 높이보다 높게 액체를 채우면 관 속과 물의 압력이 같아져서 수압차에 의해 액체가 흘러나오게 된다.
(이상 출처: 위키피디어)

계영배가 우리나라에서 최근 일반 대중에 널리 알려진 것은 '상도'라는 드라마 덕택입니다.

퍼즐러 갱은 '상도'라는 드라마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다음 글을 다른 사이트에서 퍼 와 제시해 봅니다.

역사소설 '상도'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상도'를 보면 묘한 술잔이 나온다. 임상옥이 항시 곁에 두고 끝없이 솟구치는 과욕을 다스린 술잔인데 이름하여 '계영배'이다. 이 술잔은 따른 술이 잔의 7할을 넘으면 술이 사라져 버린다. '넘침을 경계한다'는 속뜻을 가진 잔이다. 선비들이 이것을 항상 곁에 두고 자기성찰의 도구로 삼았다고 한다. 소설 '상도'에서 보면 계영배로 세 번째 위기를 모면한 임상옥은 계영배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알아보려 떠난다. 소설 속에서는 계영배의 원리는 나오지 않는다. 

사이펀이란 용기를 기울이지 않고 액체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옮기는 데 사용하는 구부러진 관을 부르는 이름이다.
사이펀 관의 끝이 물 표면보다 아래쪽에 있으면 수면에 작용하는 대기압으로 인해 물이 관 안으로 밀려 올라간다. 일단 관을 따라 올라간 물이 사이펀 관을 따라 다른 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공기의 압력 때문에 남아있는 물은 모두 관을 따라 흘러간다. 단, 사이펀의 원리는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들어오는 구멍보다 낮을 경우에만 물탱크에서 물을 끌어올려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그리고 뜨개의 높이가 지렛대처럼 균형을 이루면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게 된다. 수세식 변기에는 두개의 사이펀 관이 있다. 물탱크의 물을 채우는 것과 오물을 쓸어내리는 변기아래의 구부러진 사이펀관이다. 특히 오물을 쓸어내리는 사이펀관은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상 글 및 사진 출처: http://www.truespedu.org/?mid=lesson&page=2&document_srl=24273)

아래 동영상은 사이펀의 원리를 이용하여 분수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 동영상입니다.
(바로 가기 -->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44_netv.jsp?vProgId=1000406&vVodId=V0000330097&vMenuId=1008743&uccid=10000371655&cooper=YAHOO)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이기에 사이펀 원리에 대해서 쉽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이펀의 원리는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는 과학의 원리입니다.

이러한 사이펀의 원리를 설명하는 간단한 그림을 소개해 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sunday&logNo=150099634337&parentCategoryNo=71&viewDate=¤tPage=1&listtype=0)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sunday&logNo=150099634337&parentCategoryNo=71&viewDate=¤tPage=1&listtype=0)


(출처 http://kr.blog.yahoo.com/jchuel/)


(출처 http://kr.blog.yahoo.com/jchuel/)


여러 사이트를 뒤지다가 정말 많은 종류의 계영배의 모습과 이야기를 소개한 블로그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http://kr.blog.yahoo.com/jchuel/3173.html?p=1&pm=l&tc=259&tt=1158110216
이 글의 초반에 나오는 계영배 사진들도 모두 위 블로그 사이트에서 퍼 왔습니다.

아쉽게도 퍼즐러 갱 현재 우리의 계영배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네요.
빠른 시일내에 하나 구입해 보아야겠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계영배라고 입력해 보니 무지 많은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참고로 계영배는 영어로는 Greedy Cup, Fairness Cup, Cup of Pythagoras, Bottom-Filling Teapot 이라고 불립니다. 또는 탄탈로스의 접시(Tantalos Beaker, 탄탈로스의 비이커)라고도 불립니다. 
아울러 일부에서는 공도배(公道杯)라고 부르지만 이는 계영배와는 다른 것입니다. 차를 다린 뒤 찻물을 각 찻잔에 따르기 전에 임시로 차를 부어놓는 잔을 공도배라 부르지요.
공도배에 찻물을 임시로 부어놓지 않고 직접 찻잔에 찻물을 따르면 첫 잔은 찻물이 연하고, 맨 나중에 따르는 잔은 찻물이 진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공평하게 균일한 농도의 찻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공도배입니다.)

이상 퍼즐러 갱 계영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사이트를 뒤져, 나름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만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Posted by 퍼즐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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