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오늘 소개하는 퍼즐 또한 지난 해 여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IPP36 행사에서 구입한 퍼즐입니다.
얼핏 보면 뫼비우스의 띠 비슷합니다만,
뫼비우스의 띠는 한번 감긴 것이라고 하면 이 지퍼 퍼즐(Zipper Puzzle)은 두번 꼬아놓은 것입니다.
일본의 특출난 퍼즐 디자이너인 히로카주 이와사와(Hirokazu Iwasawa, 애칭으로는 이와히로(Iwahiro))의 작품입니다. 2015년 IPDC 출품작으로서 10위권 이내의 득표를 한 퍼즐입니다.
각설하고 오늘의 주인공인 지퍼 퍼즐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포장 속에서 퍼즐 본체를 꺼내서 풀어헤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위 상태에서 요령껏 지퍼를 늘어뜨리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되니다. 뫼비우스의 띠와 달리 두번 감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퍼즐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하얀색이든 초록색이든 하나의 지퍼를 잠그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하얀색과 초록색 모두 지퍼를 잠그라는 것입니다.
첫번째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모습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퍼즐러갱 사실 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 안진후님의 도움을 얻었답니다.
두번째의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모습은 퍼즐러갱 혼자의 힘으로 풀어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진만 보고서는 잘 풀어내지 못할 것입니다.
이 퍼즐의 힌트를 하나 드린다면 퍼즐의 미션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단지 하나의 지퍼(Slider)만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퍼즐을 구입하면 지퍼가 2개 있는데 이는 일종의 정신분산을 노린 퍼즐러의 트릭입니다.
퍼즐러갱은 통상 퍼즐을 구입할 때 같은 종류의 퍼즐을 2개씩 구입하는데 이번 퍼즐은 색상이 다른 것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다른 색상의 퍼즐도 구입했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아래 화면은 퍼즐러갱이 개설한 유튜브 '퍼즐러갱TV'의 초기화면입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터치하여 퍼즐러갱TV를 감상해 보시지요(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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