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러 갱이 10 수년전 한때 심취했던 퍼즐 게임입니다.
당시의 386 컴퓨터로도 플레이가 가능했던 일종의 고전 컴퓨터 게임입니다.
모니터 한가운데에 대략 가로 세로 5센티미터 정도되는 사이즈로 게임 화면이 나타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퍼즐러 갱은 100개의 문제가 있는 게임을 거의 밤낮없이 매달려서 결국, 기어이, 기필코, 드디어, 반드시, 꼭, 무슨 일이 있어도, 악으로 깡으로 풀어서 모두 다 풀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 그 고전 소코반 게임을 구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그 유명한 소코반 게임도 사실은 기계적 퍼즐의 한 유형이었다는 것을 당시의 퍼즐러 갱은 몰랐습니다.

기계적 퍼즐에 탐닉하게 된 후 그 내용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요.
생각해 보면 과거부터 퍼즐러 갱은 기계적 퍼즐에 대한 잠재적 탐닉 성향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Rob's Puzzle Page를 운영하는 로버트 스테그먼(Robert Stegman)에 의하면 소코반은 슬라이딩 블록 퍼즐(Sliding Block Puzzle)의 하나입니다.
컴퓨터 게임이나 프로그램으로 많이 나와 있어서 그런지 따로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더군요.

에드워드 호던(Edward Hordern) 또한 소코반을 슬라이딩 퍼즐(Sliding Piece Puzzle)의 하나로 분류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슬라이딩 퍼즐의 종류를
  1. 슬라이딩 블록 퍼즐(Sliding block puzzles, 하위 그룹 A~G): 각 피스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퍼즐 (in which each piece can move independently of the others)

  2. 소코반 퍼즐(Soko (warehouse) puzzles, 하위 그룹 H1~H10): 하나의 피스는 모든 다른 피스들을 밀어야 하는 퍼즐 (in which one piece must push all the others)

  3. 기차 선로 변경 퍼즐(Railway shunting puzzles, 하위 그룹 J1~J13): 하나 또는 두개의 피스가 다른 모든 피스들을 밀거나 끌어야 하는 퍼즐 ( in which one or two pieces must push or pull all the others)

  4. 플런저와 지렛대를 이용한 슬라이딩 퍼즐(Sliding puzzles with plungers or levers): 피스들이 그룹으로 움직이는 퍼즐 (in which pieces move in groups)

로 크게 네가지로 구분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로 소코반을 지정했습니다. 이만큼 소코반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퍼즐이라는 소리입니다.

룰은 간단합니다.
-미션: 상자를 목표 지점에 밀어서 옮기는 것입니다.
-제약 조건: 벽에 닿아 있을 때 벽쪽을 향해서 밀거나, 두개의 상자가 붙어 있을 때,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밀면 상자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즉, 밀어서 움직임의 목표가 되는 지점은 비어 있어야 합니다.

퍼즐러 갱은 지금도 궁금합니다.
최근의 소코반 게임을 과연 사람이 궁리해서 만드는지, 아니면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지 말이죠.
만일 사람의 머리 속에서 만들어지는 소코반 게임이라면, 그 소코반 게임을 만드는 사람은 가히 천재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코반은 수학 이론인 '계산 복잡도 이론'에서 'PSPACE-완전'이라는 복잡도 종류의 개념을 이용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PSPACE-완전'에 해당하는 문제는 가장 어려운 복잡도 문제라고 하는군요. 
너무 어렵죠?
퍼즐러 갱도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위키피디어에서 퍼온 글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해보려고 애를 써 봅니다만
읽어볼수록 골치만 아파옵니다. 그래서 포기. 헤헤.

씽크펀(ThinkFun) 회사에서는 플라스틱 버전으로 소코반과 유사한 퍼즐을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물을 찾아서(Treasure Quest)'라는 퍼즐입니다. 퍼즐러 갱 이 퍼즐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Rob's Puzzle Page에서 찾은 작은 이미지를 올려 봅니다.


퍼즐러 갱은 스마트폰(iPhone)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플을 다운받아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 그래도 퍼즐러 갱이 원하는 만큼의 소코반 게임 어플이 있더라구요.
 
모두들 무료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설치해 보기 바랍니다.
무료라고 해도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앱 스토어에서 sokoban을 검색어로 입력하시고 찾아보면 많이 나옵니다.
(참고로 소코반의 영어 표현에는 Warehouse Keeper, Warehouse Man, Storeman, Warehouse Manager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코반은 倉庫番(そうこばん)의 일본어 표현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을 소개한다면 현재 퍼즐러 갱이 애용하고 있는 어플들입니다.
아래 사진은 퍼즐러 갱의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소코반 어플 들입니다.


이상 위에 보이는 소코반 게임을 차근차근 하나씩 소개해 보겠습니다. 무료이니 소코반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이라면 충분히 체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엄브렐러(Umbrella, 우산) 회사에서 개발하여 20개까지는 무료로, 그 이상(147개까지 있음)은 유료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앱을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서 퍼즐을 풀다보면 자꾸만 도전의식을 자극합니다. 참고로 20개까지는 무료이기는 하지만 1단계부터 차례대로 미션을 완료해야만 단계를 올려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로딩 화면입니다.



다음은 위 사진에서 Play를 터치하면 나타나는 본 게임 화면입니다.
위에 보이는 화면은 20번째 게임입니다.
좌측 상단에 Level:20 이라는 글이 보이지요?
즉, 퍼즐러 갱은 무료 버전은 모두 다 풀었다는 의미입니다.^^
퍼즐러 갱 위의 아이폰용 소코반 게임 어플을 강력 추천합니다.

아래 화면은 ez4phone.com에서 배포한 쉬운 소코반(EZ Sokoban) 게임입니다. 10개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딩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Start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게임 목록 아이콘이 나옵니다.

위 화면에서 아무 것이나 터치하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화면이 본 게임 화면입니다.
우측에 있는 버튼을 활용해서 다람쥐를 움직여야 합니다. 다소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Umbrella 사에서 배포한 버전과는 달리 무료로 배포되는 10개를 임의로 선택해서 아무 것이나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크레이트 메이즈 라이트(Crate Maze Lite) 소코반 게임입니다.
로딩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6개의 무료 소코반 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단계의 문제를 풀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6개를 모두 열어 놓았습니다.
화면이 좀 작지만 플레이 할 때는 하단의 버튼을 이용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위에 보이는 화면에서 아래의 Crate Maze Lite를 터치하면 본 게임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6번째 게임 화면입니다.

다음은 병아리 푸쉬(Chicken Push, 치킨 푸쉬)라는 소코반 게임 어플입니다.
로딩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자인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병아리가 달걀을 부화시키려고 원하는 장소에 옮겨야 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습 버전 3개의 문제와 실제 문제 19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8번을 제외하고는 아주 어렵지 않습니다.
이 어플은 이전 단계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다음 단계의 문제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19번 문제 화면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나보코(Naboko)라는 소코반 게임 어플입니다.
20개의 문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반의 대부분은 너무나 쉬워서 실질적으로는 문제라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20개의 문제를 그냥 오픈해 놓았기 때문에 아무 것이나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로딩 화면과 예시 문제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궁. 오늘은 이정도에서 그치고 나중에 추가적으로 어플을 소개하지요.

참고로 위키피디어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만 소코반 게임은 히로유키 이마바야시(Hiroyuki Imabayashi)가 1981년 처음 개발했으며, 일본의 싱킹 래빗(シンキングラビット)에서 제작하여 1982년 12월에 발매한 컴퓨터용 퍼즐 게임이 원조라고 하는군요.

Posted by 퍼즐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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