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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퍼즐 소개

범상치 않은 메가밍크스(Megaminx) 큐브 퍼즐




참 요상하게 생긴 큐브지요?
그저 일상적이지 않기에 질렀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비싸지도 않습니다.
퍼즐 관련 싸이트에 들어가면 메가밍크스 퍼즐은 흔히 팝니다.

평소에 자주 보는 3*3*3 큐브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새롭게 다가옵니다.
일단 디자인도 보시는 바와 같이 멋집니다.
큐브를 돌려보면 일반 큐브와는 판이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역시 새로운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맞추기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맞추는 것 보다는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도 요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같은데서 요놈의 큐브를 요리저리 돌리며 궁리하고 있으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 시선이 느껴지실 겁니다.
퍼즐러 갱은 이런 시선을 은근 즐기기도 한답니다.
때로는 궁금증을 견디다 못해 '이거 어디에서 사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답니다.
"인터넷에서 사실 수 있어요."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아뭏든 요놈하고 친구하면 재미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퍼즐러 갱 책임 못집니다.
추천했으니 요놈한테 빠져 뺏긴 시간 돌려달라고 떼쓰시는분 사양입니다요~~
또는 원위치를 못해서 열받친 분, 강제 분해해서 조립하려다 부품이 망가졌다는 분 등등등
동일하게 사양입니다요^^




위 유튜브 영상을 보면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도저히 따라가기 힘든, 범접하기 힘든 은둔고수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해당 분야의 천재들이지요.

퍼즐러 갱은 그저 퍼즐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지 잘 푸는 사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