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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퍼즐 이야기

퍼즐은 진화한다. 5: 실생활 가구로 변신한 퍼즐

퍼즐러갱 (Puzzler Gang) 인터넷 서치를 하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바로 포스팅합니다.
바로 오늘의 주제에 해당하는 사진부터 보여드리지요.



위 사진을 보면 그저 평범한 테이블로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테이블 받침대가 일반적 테이블의 받침대와는 사뭇 다릅니다.
바로 기계적 퍼즐 (Mechanical Puzzle) 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받침대는 세 개의 나무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개의 나뭇조각으로 구성된 공명쇄와 비슷한 퍼즐인 것이죠.
이 말을 증명하기 위해 다른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세 개의 나뭇조각이 서로 얽혀 있는 모습이 잘 보이지요?

이 세 개의 나무조각은 아래와 같이 생겼답니다.


공명쇄처럼 생기기는 했으나 일반적인 공명쇄와는 좀 다르다는 것이 느껴질 것입니다.

자 이제는 세 개의 나뭇조각과 테이블을 함께 찍어놓은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사진 출처: http://www.dezeen.com/2011/05/18/join-table-by-ding3000/)

이 테이블은 독일의 Ding3000 이 디자인했습니다. Ding3000은 이 테이블을 Ding Table 이라고 이름을 붙였더군요. 퍼즐러 갱이 참조한 사이트에서는 이 테이블을 Join Table 이라고 하고 있구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아랫부분을 6조각의 공명쇄 형식을 취하고 탁자의 윗 부분마저 퍼즐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위 사진의 윗 부분은 아래와 같은 형식의 퍼즐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이상 사진 출처: http://www.praktrik.com/puzzling-table-a-6-piece-burr-utilization-by-lui-kawasumi)

 

또다른 형태로는 아래와 같이 탁자의 받침 부분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퍼즐도 있습니다.

 

(이상 사진 출초: http://www.trendhunter.com/trends/burr-puzzle-table)


그런데 실제로 이 퍼즐을 퍼즐러 갱도 가지고 있답니다. 맨 처음 보여드린 테이블의 받침대 부분과 동일한 퍼즐 말입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놈이죠.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퍼즐과 퍼즐 테이블에 사용된 받침대가 동일한 구조인 것이 보이십니까?

퍼즐러 갱의 조그만(?) 소원인 퍼즐 박물관 건립이 실현되면 그 퍼즐박물관에는 이런 테이블을 만들어 배치할 생각입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아래 화면은 퍼즐러갱이 개설한 유튜브 '퍼즐러갱TV'의 초기화면입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터치하여 퍼즐러갱TV를 감상해 보시지요(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