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소개한 위버 (Weaver) 퍼즐과 온리 원 러브 (Only One Love) 퍼즐의 디자인 원리나 해법은 거의 유사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퍼즐 중에서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퍼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그저 사진상으로 퍼즐 감상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아래 퍼즐은 단두대 (길로틴, Guillotine) 이라는 이름의 퍼즐입니다.
모양이 꼭 단두대처럼 생기긴 했지요?

위는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플래시를 터뜨리고 찍어본 것입니다.
어느 것이 더 나은지 퍼즐러 갱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아래 사진은 위 길로틴 퍼즐의 밑면입니다.
역시 위는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은 것이며, 아래는 터뜨린 것입니다.

자 이제는 다른 퍼즐입니다.
이 퍼즐의 이름은 '이지 더즈 잇 (Easy Does It)' 또는 '미니 보트 (Mini Boat)' 라는 이름의 퍼즐입니다.

아래 퍼즐은 위 퍼즐과 동일한 종류의 퍼즐입니다.
제조사만 다를 뿐입니다.
제조 판매사는 유레카 (Eureka) 이며, 배쉬풀 (Bashful) 이란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퍼즐의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퍼즐 또한 그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나무 재질과 사용한 끈의 종류가 같은 것을 보니 위 퍼즐과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퍼즐은 아바쿠스 (Abacus, 주판) 이란 이름의 퍼즐입니다.
약간 주판처럼 생기긴 했지요?
제조 판매사는 패밀리 게임즈 (Family Games) 입니다.
퍼즐러 갱이 풀어본 결과 상당히 어렵더군요.

아래의 퍼즐 또한 이름을 모릅니다.
품질이 아주 떨어지는 값싼 퍼즐입니다.

아래의 퍼즐 또한 그 이름을 모릅니다.
이 퍼즐 또한 품질이 아주 조악합니다.
나무판에 구멍을 뚫은 뒤 그 뒷마무리를 매끄럽게 하지 않아 구멍 표면이 매우 거친 것이 사진상으로도 느껴질 것입니다.

위 사진상에서 나무판 반대쪽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나무판을 뒤집어서 찍어본 것이 아래 사진입니다.

아래의 퍼즐은  The Mouse and Cheese Puzzle (생쥐와 치즈 퍼즐) 입니다.
생쥐와 치즈를 테마로 한 것이 돋보이는 퍼즐입니다.
귀엽죠?
아래 퍼즐은 짝퉁이지만, 이 퍼즐의 원본은 매우 유명한 퍼즐이더군요.

위 사진에서는 치즈 나무조각 아랫면이 보이지 않기에 그 구조를 보여드리기 위해 뒤집어서 찍어본 것이 아래 사진입니다.

아래 퍼즐은 빅 30 (The Big 30) 이라는 퍼즐입니다.
IPP 30 을 테마로 해서 만든 와이어 퍼즐입니다.
퍼즐 디자이너는 퍼즐 매스터사의 주인장인 앨런 스타인 (Allan Stein) 입니다.

아래 퍼즐은 아령 퍼즐 (Dumbbell Puzzle) 이라는 이름의 퍼즐입니다.
모양이 마치 아령처럼 생겼지요? 

위 사진에서 뒷 면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여드리는 것이 바로 아래의 사진입니다.

아래의 퍼즐 이름 또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앞부분에서 보여드렸던 '미니 보트', '이지 더즈 잇' 퍼즐을 한단계 더 어렵게 변형시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퍼즐은 필로스 (Philos) 사의 Seil Puzzle #4 퍼즐입니다.
대충 눈으로만 보아도 해법이 보이기에 퍼즐 상자에서 개봉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래 퍼즐은 필로스 (Philos) 사의 Seil Puzzle #3 퍼즐입니다.
역시 대충 눈으로만 보아도 해법이 보이기에 퍼즐 상자에서 개봉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래 퍼즐은 필로스 (Philos) 사의 Seil Puzzle #8 퍼즐입니다.
역시 대충 눈으로만 보아도 해법이 보이기에 퍼즐 상자에서 개봉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음 퍼즐은 Philos 사의 메리고라운드 (Merry Go Round, 회전목마) 퍼즐입니다.
상당히 복잡한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아주 간단한 퍼즐입니다.

아래 퍼즐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탱글드 테일즈 (Tangled Tales) 라는 퍼즐을 원본으로 하여 스트링 끝 부분을 아령처럼 생긴 것으로 연결시켜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위에서 제시한 아령 퍼즐과 유사한 원리를 적용해야 합니다.
그저 단순한 위버류 퍼즐보다는 한결 풀기가 어렵습니다.

아래 퍼즐은 미니 루프 (Mini Loops) 라는 퍼즐입니다.
바로 위의 퍼즐과 상당히 유사하죠?
스트링의 끝부분 처리만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답니다.

아래 퍼즐은 디퍼 (Dipper) 라는 이름의 퍼즐입니다. 위버 (Weaver) 퍼즐과 마찬가지로 패밀리 게임즈 (Family Games) 사 제품입니다.

아래 퍼즐은 옝크 (Yank) 라는 이름의 퍼즐입니다. 위버 (Weaver) 퍼즐과 마찬가지로 패밀리 게임즈 (Family Games) 사 제품입니다.
위의 디퍼 퍼즐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동그란 구멍이 뚫려있는 네모난 나무판 하나가 더 끼워져 있습니다.
동일한 원리의 해법이지만 한단계 아니 두단계 위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아래 퍼즐 이름은 Three Hole Trouble 이라고 합니다.
퍼즐러 갱이 사진을 잘못 찍었는데, 사실은 이 퍼즐에는 구멍이 3개랍니다.
그래서 Three Hole Trouble 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지요.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것은 정면으로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며,
화면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좌우로 구멍이 두개 더 뚫려 있답니다.
화면에 보이는 구멍의 위 아래에 위치하고 있죠.
스트링(끈)이 꼬인 방향을 유심히 살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퍼즐 룸에서 요놈을 다시 찾아서 사진 찍기 싫어서 걍 말로 때웁니다.
요즘 귀차니즘이 자꾸만 밀려와서시리....

이상은 개별적으로 퍼즐 사진을 보여드린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이상의 퍼즐을 한데 모아 단체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위에서 설명한 퍼즐은 아래 사진에서 보면 우측 부분에 있네요. 구멍이 세개인 것이 살며시 보이네요.^^

이상이 위버, 온리 원 하트 퍼즐 원리를 이용한 퍼즐로서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퍼즐들이었습니다.

한결 같이 구멍이 나 있고, 그 구멍을 따라 끈을 요리조리 끼워 놓았습니다.
일부는 구멍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 해법 원리는 동일합니다.

그 해법이란 바로 '빈 틈을 공략하라!' 입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대강 해법이 떠오를 것입니다.

원리가 심플하다 보니 이런 류의 퍼즐은 디자인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 판을 나름대로 멋지게 꾸밀 수도 있습니다.

이런 류의 퍼즐은 예전부터 많이 알려져 있었고,
퍼즐 관련 책에서 곧잘 인용되고 거론되는 퍼즐의 하나입니다.

예를 들면 제리 슬로컴이 저술한 'Puzzles Old and New' 책을 보면,
'Disentanglement Puzzles' 챕터에 이런 종류의 퍼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에서 소개한 생쥐와 치즈 퍼즐에 대한 내용이 아래 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다음 페이지에는 온리 원 러브 퍼즐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1915년과 1920년 사이에 선보인 퍼즐로서 'Un Coeur En Peine' 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니 'Un Coeur En Peine' 는 '고통스러운 심장' 이라는 뜻이더군요.

그리고 대표적인 기계적 퍼즐 101가지를 소개한 'New Book of Puzzles: 101 Classic and Modern Puzzles to Make and Solve' 라는 책에서도 이런 종류의 퍼즐을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을 보면 역시 생쥐와 치즈 퍼즐이 소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매우 유명한 퍼즐인 것이 느껴집니다.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퍼즐 관련 도서 중 유일하게 독일어판인 'Denk Spiele Der Welt' 책에서도 이런 종류의 퍼즐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게임으로 발전시킨 것도 있습니다.
이른바 퍼즐 게임이지요.
그리고 이것을 상품화 해서 실제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마존닷컴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게임용으로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크레이지 루프 (Crazy Loops) 라는 퍼즐 게임 도구입니다. 

이 퍼즐을 이용하여 노는 방법은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퍼즐러 갱 시간나면 이런 류의 퍼즐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멋진 나무판을 이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마분지로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퍼즐러 갱 나름내로 멋진 퍼즐을 만들게 되면 퍼즐러 갱 작품 코너에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Posted by 퍼즐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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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nkaru 2012.10.30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조지 하트라는 사람을 아시나요?
    입체 종이 퍼즐의 대가인데.
    그 뭐냐 인터넷에 떴던 연필으로 다듬은 정사면체 만든거 그거 만든 사람인데...

  2. 지치뽕 2012.10.31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집한 퍼즐을 그저 보여주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책자의 관련 내용까지 제시해 주니
    퍼즐러 갱님은 참 지성적이고, 꼼꼼하시고, 자상하신 것 같습니다.

  3. 2015.08.2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