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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퍼즐 소개

똥(Dung) 철사 퍼즐

퍼즐러 갱이 이 퍼즐의 이름을 아직 몰라 나름대로 개인적으로 퍼즐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모양이 흡사 똥(Dung)처럼 생겼기 때문이지요.
(아참 퍼즐러 갱이 이 세상 모든 퍼즐의 이름, 퍼즐 작가, 해법 등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계속적으로 좀더 깊이있게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퍼즐러일 뿐입니다.ㅎㅎ)

아래 사진을 보면 퍼즐러 갱이 왜 똥 퍼즐이라고 명명했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혹시 이 퍼즐의 정확한 이름을 알고 계신 분은 쪼메 알려주시지요~~~~)

정말 똥처럼 생겼지요?

처음에 이 퍼즐을 가지고 놀다 보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항상 제자리에 와 있는 것에 낙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퍼즐도 다른 여타 퍼즐처럼 단 한번의 발상의 전환이 있다면 쉽게 풀리는 퍼즐입니다.

그 단 한번의 발상의 전환이 물론 쉽지는 않지만서두요.ㅋㅋㅋ

퍼즐러 갱의 개인적 생각에는 이 퍼즐의 난이도는 2단계쯤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기계적 퍼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놀면 제격이지요.
너무 어려우면 퍼즐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퍼즐러 갱 생각에는 6단계 중 1~3단계의 퍼즐이 퍼즐 입문자들에게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퍼즐러 갱도 사실은 1~3단계의 퍼즐을 좋아하구요.
그 이상의 난이도가 적용되는 퍼즐은 거의 대부분 스스로의 힘으로 풀 지 못하고 해답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래 사진은 이 퍼즐의 미션을 달성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미션은 고리를 퍼즐 본체로부터 분리해 내는 것입니다.


혹시 가지고 계시지만 풀지 못하는 분을 위해 힌트를 드린다면 아래 사진에서처럼 고리의 위치를 가져오면 다 푼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퍼즐러갱 이 퍼즐을 미장원에서 커트하기 전 대기하는 시간에 시간떼우기로 가지고 갔다가 거기에서 풀었습니다.
미션을 달성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하'하는 탄성이 크게 나왔습니다.
미장원에 있는 다른 손님들이 다들 쳐다보더군요.
얼마나 쑥스러웠던지 나참.....

(하지만 퍼즐을 오물짝 조물짝 하며 가지고 궁리를 할 때 주위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은 왠지 즐겁습니다.
'거 뭐 쫌 특이한 취미를 난 가졌다. 궁금하지? 신기하지?' 하는 심리도 약간은 작용하구요. 
그리고 기계적 퍼즐에 대해서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알리고 보여준다는 것도 퍼즐러 갱에게는 즐거운 일이지요.) 

(본 괄호 안의 글은 2012년 9월 11일에 추가 삽입하는 내용입니다.
위 본문 글 내용 중에 이 퍼즐의 이름을 퍼즐러 갱 임의로 똥 (Dung) 퍼즐로 명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퍼즐 이름을 모르고, 모양이 마치 똥 처럼 생겨서 말이죠.
그런데 최근 '와이어 퍼즐의 대가 딕 헤스 (Dick Hess) 의 퍼즐은 죄다 모였다.' 글에서 밝힌 것처럼 딕 헤스 (Dick Hess) 의 퍼즐을 구매한 뒤에 이 퍼즐의 디자이너와 퍼즐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퍼즐의 디자이너는 와이어 퍼즐의 대가 딕 헤스 입니다.
그리고 이 퍼즐의 이름은 '달팽이 (The Snail) 퍼즐' 입니다.
역시 달팽이처럼 생기긴 했지요.
이렇게 팍 연상이 되는 모습의 퍼즐명이 있는데도,
냄새나는 똥 퍼즐이라고 명명한 퍼즐러 갱의 심미안에 문제는 없는지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이 달팽이 퍼즐 이름은 딕 헤스로부터 구입한 퍼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된 것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번에 구입한 달팽이 퍼즐 사진입니다. 

 

 

 

본문 위에서 제시한 사진과 바로 윗 사진을 비교해 보면 기본 구조는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위로 원을 그리며 올라간 횟수에서 딱 하나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상 똥 퍼즐의 원 퍼즐명인 달팽이 퍼즐을 우연히 다시 알게 되어서 기쁜 마음에 내용을 업데이해 봅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