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게으른 퍼즐러갱이 지나간 일상을 적으려 합니다.

9월의 마지막 토요일 그러니까 2016년 9월 24일에 KPP(Korean Puzzle Party)가 열렸습니다. 총 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이번 KPP에는 특별히 덴마크 출신의 퍼즐러인 필립 크누슨 (Philip Knudsen )이 참석했습니다.

퍼즐러갱은 필립 크누슨의 집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대략 3년전쯤에 말이죠.

필립의 집을 방문했을 때 저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기계적 퍼즐을 상당량 가지고 왔으니 말이죠. 이게 퍼즐러의 속성인가 봅니다. 퍼즐 없이는 못살거든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필립 크누슨, 저 퍼즐러갱, 어잌후님, 피동훈님, 안진후님

그런데 그거 아나요? 필립은 음악가라는 사실을 말이죠. 가수라는 소리죠. 그것도 레게 음악을 주로 부른답니다. 한국어로 된 음악도 발표했답니다. 자신이 영어로 가사를 쓰고 이것을 전문 번역가가 우리말로 번역한 뒤에 필립이 노래를 불렀답니다.^^ 

KPP의 전체적인 내용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오에 신도림역에 집결 --> 점심 식사 --> 커피샵으로 이동 --> 커피숍에서 퍼즐 관련해서 이런저런 수다떨기 --> 5시경에 바이바이.

간단하죠?

KPP는 통상 두달에 한번씩 열립니다. 현재는 주로 토요일에 만나고 있고요.
퍼즐 디자이너인 안진후님, 피동훈님, 어잌후님이 새로 디자인한 퍼즐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새로운 퍼즐을 접할 수 있다는 큰 기쁨을 맛볼 수 있답니다.

저의 경우에는 퍼즐 디자이너가 아니고 그저 수집가이자 애호가이기 때문에 주로 제가 가지고 있는, 그러나 회원이 가지고 있지 않을 법한 퍼즐을 가지고 갑니다. 아울러 퍼즐러갱이 가지고 놀다 끝내 풀지 못한 퍼즐도 가지고 갑니다.

KPP 회원들은 회원들이 새로 개발한 퍼즐, 저의 소장 퍼즐을 만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퍼즐을 풀어봅니다.

그 과정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하죠.

물론 대중은 없습니다. 그때그때 이야기의 주제가 달라집니다. 그렇지만 일관된 테마는 역시 기계적 퍼즐이지요.^^

지난 KPP에서는 안진후님과 피동훈님이 디자인한 퍼즐을 선보였습니다.

위 퍼즐은 안진후님의 펜토 퍼즐(Pento Puzzle)입니다. 가지고 노는 방법은 나중에 좀더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퍼즐은 피동훈님의 2ne1입니다. 가지고 노는 방법은 역시 나중에 좀더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KPP 모임의 주요 특징은 역시 필립입니다. 필립이 가져온 퍼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들 필립이 꺼내서 보여주는 퍼즐을 만지고 풀어보았습니다. 한결같이 의미가 있고 재미있는 퍼즐들이었습니다.

물론 미션을 달성하지 못한 퍼즐들도 많았죠. 필립은 아직 정답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다음 모임때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필립이 가져온 퍼즐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찍어서 올리겠습니당. 양해해 주세요~~

 

* KPP 모임에 참석하고 싶은 분은 저 퍼즐러갱에게 메일을 보내주세요. 제 메일주소는 puzzlergang@gmail.com 입니다.
아주 간략한 자기 소개를 담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계적 퍼즐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라도 KPP 모임의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기존 회원의 입회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퍼즐러 갱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