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하는 종이 퍼즐은 사실 종이 퍼즐이라기 보다는 논리 퍼즐에 가깝습니다.
기본적으로 논리퍼즐인 것을 그저 종이에 인쇄해 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이 퍼즐 또한 샘 로이드 (Sam Loyd)가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사이나쁜 이웃(Quarrelsome Neighbors) 입니다.
서로 사이가 나쁜 세 집이 서로가 움직이는 길이 겹치지 않고 움직이고자 합니다.
이때 왼쪽에 있는 집은 오른쪽의 문 C로 나가고,
오른쪽에 있는 집은 왼쪽의 문 B로 나가고,
위 가운데 있는 집은 아래 가운데의 문 A로 나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조건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단 목표로 하는 문이 아닌 다른 문 밖으로 나갔다가 원하는 문으로 가는 것은 안됩니다.
모두 울타리 안에서만 움직여서 목표로 하는 원하는 문으로 나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지나간 길을 밟지 않으면서 말이죠.^^
맨 아래 사진을 보면 샘 로이드 회사의 정품 인증 딱지가 퍼즐 뒷면에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뒷 면의 설명을 보면 이 퍼즐은 1850년에 개발되었다고 되어 있군요.^^
그런데 이것은 사실 아직 정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랍니다.
그저 사무엘 로이드의 주장일 뿐이죠.
무슨 말이냐구요?
1850년이면 샘 로이드가 겨우 9살일 때이거든요.
샘 로이드는 이 퍼즐을 9살때 착안했다고 말했습니다만 평소 샘 로이드의 과장적인 성격과 해학을 염두에 두면 알 수는 없는 사실입니다. 검증이 힘든 것들에 대해서는 화려한 언변을 동원하여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이 샘 로이드의 특기이기도 했거든요.
주변에 있는 종이에 위 그림을 그린 뒤에 한번 풀어보세요.
열화와 같은 댓글이 올라오면 해답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참조 포스트:
1. 평생 동안 1만 개의 퍼즐을 디자인한 샘 로이드(Sam Loyd)
2.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종이 퍼즐 (Paper Puzzle) 8: 유명한 트릭 당나귀
3.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종이 퍼즐 (Paper Puzzle) 10: 원조 중국 조랑말 퍼즐
4.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종이 퍼즐 (Paper Puzzle) 9: 조랑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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