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러갱 (Puzzler Gang) 이 가지고 있는 여섯 번째 종이 퍼즐입니다.
역시 그 유명한 샘 로이드의 작품이구요. 퍼즐 이름은 테디와 사자 퍼즐 (Puzzle of Teddy and the Lion) 입니다.
처음에는 7명의 사람과 7마리의 사자가 있었는데 가운데 동그란 부분을 살짝 돌리면 사람이 한 명 없어지고 대신 사자가 한 마리 늘어납니다.
사라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 생기는 것까지 가미된 새로운 유형의 퍼즐입니다.
이 퍼즐의 이름인 Teddy와 가운데 있는 사람은 미국 시어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을 가리킨답니다. Teddy는 Theodore의 애칭이거든요.
이 퍼즐의 뒷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그란 원판 같은 것을 돌리는 손잡이가 있는 것이 보이지요?
아래 모습을 보면 원판을 무한정 돌릴 수는 없고 대략 40도 정도만 돌릴 수 있다는 것도 느껴질 것입니다.
바로 위 사진을 보면 역시 샘 로이드의 정품이라는 인증 딱지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 있는 딱지는 이 퍼즐이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서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작년도는 2009년입니다.
그렇다면 이 퍼즐은 언제 최초로 세상에 선보였을까요? 그렇죠. 1909년입니다.
상당히 오래전에 개발된 퍼즐입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참고 포스트:
1. 사라지는 퍼즐(Vanish Puzzles) VS 한 사람이 없어진다!
2. 평생 동안 1만 개의 퍼즐을 디자인한 샘 로이드(Sam Loyd)
3.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종이 퍼즐 (Paper Puzzle) 1: 지구를 떠나거라 (Get off the Earth)
4.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종이 퍼즐 (Paper Puzzle) 5: 잃어버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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