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퍼즐관련 도서 코너에 포스팅한 '호프만(Hoffmann) 교수의 Puzzles Old and New' 포스트 책자에 소개되어 있는 퍼즐입니다.
그만큼 역사를 자랑하는 퍼즐이라는 뜻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퍼즐인 셈이죠.
그렇다고 해서 호프만 교수가 살았을 당시에 만들어진 퍼즐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호프만 교수의 책자에 나오는 퍼즐이지만 그 이후에 만들어진 일종의 복제품입니다.
제작연도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꽤 오래된 퍼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퍼즐을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영국의 퍼즐 박물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퍼즐 박물관의 http://www.puzzlemuseum.com/sales/dups/OPN/store-opn.htm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아래 부분에 OPN-034라고 나와 있는 것이 바로 본 퍼즐입니다.
sold(판매됨)라고 되어 있는데 저 퍼즐러갱에게 판매된 것입니다요.^^
위 페이지에서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 이 퍼즐에 대한 내용을 영문 그대로 가져와 봅니다.
(Hoffmann Ball & Chain. See Hoffmann 2/21. This one has a ring instead of the chain. It looks beautiful but we cannot do it, so we are assuming that this is faulty and now a non-working ornament. If you can get it to work you have a real bargain.)
퍼즐러 갱이 안되는 영어 실력으로 아래와 같이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호프만 볼과 체인. 호프만 교수의 'Puzzles Old and New' 책의 2장 21번 퍼즐. 체인 대신 링 사용. 근사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열 수는 없음. 결함이 있어서 지금은 작동하지 않는 장식품이라고 생각함.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 횡재를 한 것임.)
위 소개글처럼 퍼즐러갱도 약간의 무리한 힘을 가해서라도 열어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빡빡해서 열리지가 않더군요.
정확한 공략 포인트를 알 수만 있다면 쉽게 열릴 듯도 한데 말이죠.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보니 공략 포인트를 찾아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횡재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집요하게 트라이해서 한번 열어보고도 싶지만,
그러나 망가지는 아픔을 겪는 것보다는 나을 듯하여 지금은 그저 관상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ㅜㅜ
볼과 링(Balls & Ring)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퍼즐 이름이 볼과 체인(Balls & Chain)인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겠죠?
이상 퍼즐러 갱이 가지고 있는 세미 앤틱 퍼즐, 호프만 교수의 볼과 체인 (Hoffmann Balls & Chain) 퍼즐이었습니다.
오늘도 해피 퍼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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